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43% 구간 ‘일반도로화’ 경인고속道 통행료 그대로… 거센 반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인천기점 ~ 서인천IC 10.45㎞
市, 연말부터 공사… 차선 줄여

투자비의 250% 회수했는데도
道公 구간선 여전히 요금 징수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내달 1일부터 43%가량이 일반도로로 바뀌면서 고속도로로서의 위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통행료(900원. 1종 기준)는 그대로 징수돼 통행료 폐지 및 경인고속도로 전 구간 일반도로화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관리권을 12월 1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넘겨받아 일반도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인천기점~서인천IC까지 10.45㎞로, 경인고속도로(총길이 23.9㎞)의 43.7%가량이다. 시는 올 연말부터 당장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이 구간에 4개 진출입로를 추가 설치하고, 고속도로 양측 방음벽과 옹벽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까지 약 4000억 원의 재원을 투자해 남북으로 가로놓인 기존 고속도로 구간에 16개 교차로를 설치하고, 왕복 6~8차로의 차선은 4개 차선으로 줄여 남은 공간에 공원과 실개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당장 이 구간을 오가는 차량 속도는 시속 100㎞에서 60~80㎞로 제한된다.

다만 정부가 지하화 사업을 추진 중인 서인천IC~신월IC 구간(9.97㎞)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해 여전히 통행료가 징수된다. 이 구간은 국토부가 올 연말까지 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끝내고 내년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2025년까지 지하화할 예정이다.

1968년 개통돼 산업화와 근대화의 동맥 역할을 해온 경인고속도로는 이미 투자비의 250%를 회수한 상태로 통행료 징수금액만 3500여 억 원에 달한다. 더욱이 상습정체구간이 늘면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수차례 통행료 폐지를 주장해왔다. 이 때문에 일반도로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통행료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움직임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시민들의 통행료 폐지 운동에서 촉발됐는데, 통행료는 그대로 징수하면서 시민에게 민자로 추진되는 지하화 구간에 대한 요금 폭탄까지 안겨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mail 지건태 기자 / 전국부 / 차장 지건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부부싸움하던 30대 남성 아파트서 투신 사망
▶ “한국당 살생부, 非朴·복당파 핵심인사 상당수 포함”
▶ “脫원전 반대”… 급기야 시민들이 서명운동
▶ 해군 상사, 훈련 도중 물고기 떼 공격받아 사망
▶ “‘남자 행세’ 했다고 화 내며 가길래”…선릉역 사건 전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태국에서 해상 훈련에 참여했던 해군대원이 물고기 떼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mark“脫원전 반대”… 급기야 시민들이 서명운동
mark“‘남자 행세’ 했다고 화 내며 가길래”…선릉역 사건 전말
“한국당 살생부, 非朴·복당파 핵심인사 상당수 포함..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1심 의원직 상실형…집행..
부부싸움하던 30대 남성 아파트서 투신 사망
line
special news 인터폴,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 발..
뉴질랜드 체류설 신모씨 부부, 제3국 도피 어려워져 사기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line
대통령 평가유보층 10%뿐… 文앞에 양극단으로 치..
‘최저임금’ 급등 여파… 제주 여성실업자 140% ↑
국민연금 보험료율 9~13%·소득대체율 40~50%
photo_news
백종원-황교익 공방 …“존경않는다” vs “개인..
photo_news
백지현, 미스유니버스 분홍 수영복 캣워크
line
[북리뷰]
illust
“내 고통이 가장 큰것이 아니더라”… 청년 코엘료가 겪은 히피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 우승 보인다…15일..
숲에서 명상하던 불교 승려, 표범에 물려 사..
“소생 가망이 없어” 백범일지 글로만 전해지..
무인텔 객실서 3∼5개월 영아 발견…버린 3..
툭하면 캠코더 인사… 남은 공공기관도 입맛..
hot_photo
마마무 화사, 넣고 꿰맨듯한 새빨..
hot_photo
인니 방송위 “K팝 걸그룹 블랙핑..
hot_photo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