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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3000 시대를 향하여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작지만 강한 조직… 글로벌 IB 비즈니스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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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나금융투자

올 글로벌본부 신설 투자확대
베트남 금융사 등과 자문협약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하나금융투자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를 목전에 두고 IB 관련 비즈니스와 함께 사업분야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틀을 다지고 있다.

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증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돌파했다. IB 업계에서는 이진국(사진 오른쪽 세 번째)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강조한 ‘작지만 강한 조직’이라는 기치 아래 IB와 자산관리 부문을 필두로 대형 증권사들과 정면 대결하는 전략이 통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올해 하나금융투자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직은 IB그룹이다. 적은 자기자본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IB 비즈니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사장의 리더쉽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는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해 현지 굴지의 금융회사들과 업무협약 및 금융자문협약을 체결하는 등 하나금융투자의 글로벌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해외투자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IB 사업에 필요한 자기자본의 마련에 있어 급격한 자본확충이 가져올 리스크(위험)를 감안해 효율성을 추구했다.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은 KEB하나은행 IB 사업단과 협업을 통한 ‘ONE IB’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리서치 조직도 특징이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올해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베스트 리서치센터’로 선정됐으며,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리테일 부문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점포 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 부문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메가점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자산관리를 추구하는 메가점포는 올 2월에 오픈한 선릉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압구정금융센터, 분당금융센터, 여의도 영업부 금융센터, 반포금융센터가 선을 보였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Club1금융센터와 잠실에 자리잡은 롯데월드타워 WM 센터는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온라인상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안정적이면서 신속·정확한 정보기술(IT)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활성화 트렌드에 발맞춰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1QMTS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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