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0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리뷰
[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0일(金)
‘공포’는 가장 좋은 돈벌이 수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유령의 자연사 / 로저 클라크 지음, 김빛나 옮김 / 글항아리

유령 현상은 인류의 가장 오랜 오락이다. 그것을 믿든 믿지 않든, 사람들은 유령에 열광했다. 어떤 시대에 유령은 따분한 시골 저택의 유일한 얘깃거리였고, 오랫동안 가장 믿을 만한 돈벌이 수단이었다.

그래서 출판계에는 한때 “책을 팔고 싶다면 유령 이야기를 쓰면 된다”는 말까지 돌았다. 또 부동산 업자들은 “집을 고가에 팔고 싶다면 유령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집이라 선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큰 상업 쇼와 사기극에서도 유령이 빠지지 않았다. 유령 소동이 날조로 밝혀져도 사람들은 또다시 유령을 믿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유령 현상도 함께 진화했다. 이 책은 마치 자연현상처럼, 인간과 수천 년간 공존하며 인간의 역사만큼 긴 유령의 문화사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를 뒤흔들었던 폐가의 유령 이야기부터 최근의 학술적 연구와 과학 반전을 중심으로 새로 발견된 사실 등까지 망라돼 있다.

영국 출신의 저자 로저 클라크는 최연소로 심령연구학회 회원이 됐으며, 열다섯 살 무렵에는 한 출판사의 공포 소설 시리즈에 자신의 유령담을 싣기 시작했다. 옥스퍼드대에서 영문학을 전공,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440쪽, 1만8000원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mail 이경택 기자 / 문화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에 격앙..
▶ 양정철 “盧 전 대통령 유서, 한없이 낮게 쓴 마지막 인사”
▶ ‘윤식당2’ 최고 18.2% 기록적 시청률 비결 중 하나는 ‘타임..
▶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화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술에 취해 여관에 투숙하려다 제지당한 50대 남성이 홧김에 낸 불이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20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S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
ㄴ 종로 여관서 방화 추정 화재로 5명 사망…피의자 체포
방남 전격중지에 ‘당혹’… 北, 현송월 파견 왜 멈췄..
검찰, MB 소환조사 카운트다운··· 평창올림픽 등 변..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
line
special news 경희대 “정용화 특혜입학 조사 중…사실이면 입..
경희대가 특혜입학 의혹을 받는 아이돌 가수 정용화가 면접 없이 입학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하..

line
양정철 “盧 전 대통령 유서, 한없이 낮게 쓴 마지막..
청와대, 직원들에 가상화폐 거래 자제령…전수조사..
‘문고리 3인방’ 법정서 수의 입고 첫 대면…서로 ‘힐..
photo_news
‘박종철 후배’ 서울대생들, ‘1987’ 단체관람…“..
photo_news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작곡가 테디 “100% ..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도심서 죽은 개 토막 낸 70대 노인들…개 주..
文대통령, 대선 당일 속도위반 과태료 사비..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
보이스피싱 피해자 72%가 ‘20~30대 여성’
“허리 치료 해줄게” 농활 여대생 추행한 50대..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