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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0일(金)
만해 한용운은… 詩로 독립 외친 민족시인, 불교 통한 청년운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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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사진)은 불교 사상가이며 독립 운동가이고 시인이다.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다. 1897년 의병의 실패로 몸을 피해 고향을 떠나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1905년 백담사에서 출가하였다. 불교계의 개혁과 대중화를 위해 ‘조선불교유신론’(1913)과 ‘불교대전’(1914)을 차례로 저술하였다. 1918년 9월, 서울에서 불교잡지 ‘유심(惟心)’을 창간하였다. 3·1운동 당시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문장을 수정하고 행동강령인 ‘공약삼장(公約三章)’을 첨가하였고, 민족대표 33인을 대표하여 독립선언 연설을 하였다. 거사 후 일경에게 체포되어 3년의 옥고를 겪었다. 1926년 5월 20일 ‘님의 침묵(沈默)’을 간행하였다. 1927년 1월, 신간회(新幹會)를 발기하고, 중앙집행위원 겸 경성지회장에 피선되었다. 이후 불교를 통한 청년운동을 강화하고, 불교의 대중화와 독립사상 고취에 힘썼다.

일제의 온갖 회유와 압박을 끝까지 거부하고 최후까지 일관되게 독립운동을 하였다. 해방 한 해 전인 1944년 6월 29일, 서울 심우장(尋牛莊)에서 입적하였다.(세수 66세, 법랍 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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