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0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0일(金)
‘복당 반발’ 의총 소집…한국당 내홍 증폭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우택, 사실상 親朴 손들어
徐·崔 ‘제명 의총’은 미룬채
내주초 개최… 계파갈등 격화

洪 “잔박 패악질을 자중하라”
朴 출당 조치후 첫 대구 방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통합파의 복당에 반발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요구를 수용해 다음 주초 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친홍(친홍준표)계와 바른정당 복당파로 구성된 ‘연합 세력’과 친박계 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원내 사령탑이 친박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친박들을 겨냥, “패악질을 자중하라”고 언급,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10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어제(9일) 저녁에 의총 소집 요구가 들어왔는데 당규를 보면 요구가 있으면 소집을 하게 돼 있다”며 “오늘이 금요일이고 오래 끌 수 없는 만큼 다음 주 초쯤에 의총을 개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선교·김태흠·박대출·이완영 의원 등 친박 의원 15명은 전날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8명이 재입당하자 이에 반발, 복당 절차를 문제 삼으며 의총 소집 요구서를 당에 제출했다.

당 안팎에서는 정 원내대표가 서청원·최경환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의총’ 소집을 미루고 있는 만큼 친박 측의 ‘복당 반대 의총’ 소집을 받아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정 원내대표가 이런 관측을 깨고 의총을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복당을 둘러싼 한국당 내 계파 갈등은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반면 홍 대표는 한편으로는 친박계에 대한 원색적 공세를 이어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구·경북(TK) 민심 달래기에 나서는 이중 행보를 보였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청와대를 믿고 패악을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는데 무엇을 믿고 철부지 행동을 숨어서 하고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며 “박 전 대통령만 보고 가는 해바라기 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과 당원들이 잔박(잔류 친박)들을 심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제명 이후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 당적 정리 문제 때문에 저와 한국당에 일부 서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처한 상황을 보면 저도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지금은 보수우파 전체가 궤멸 위기에 놓인 만큼 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이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주축으로 한 일부 시위대는 ‘홍준표 배신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 집회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병철·이은지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정치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에 격앙..
▶ 양정철 “盧 전 대통령 유서, 한없이 낮게 쓴 마지막 인사”
▶ ‘윤식당2’ 최고 18.2% 기록적 시청률 비결 중 하나는 ‘타임..
▶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화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술에 취해 여관에 투숙하려다 제지당한 50대 남성이 홧김에 낸 불이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20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S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
ㄴ 종로 여관서 방화 추정 화재로 5명 사망…피의자 체포
방남 전격중지에 ‘당혹’… 北, 현송월 파견 왜 멈췄..
검찰, MB 소환조사 카운트다운··· 평창올림픽 등 변..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망감”
line
special news 경희대 “정용화 특혜입학 조사 중…사실이면 입..
경희대가 특혜입학 의혹을 받는 아이돌 가수 정용화가 면접 없이 입학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하..

line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
양정철 “盧 전 대통령 유서, 한없이 낮게 쓴 마지막..
청와대, 직원들에 가상화폐 거래 자제령…전수조사..
photo_news
‘박종철 후배’ 서울대생들, ‘1987’ 단체관람…“..
photo_news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작곡가 테디 “100% ..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도심서 죽은 개 토막 낸 70대 노인들…개 주..
文대통령, 대선 당일 속도위반 과태료 사비..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
보이스피싱 피해자 72%가 ‘20~30대 여성’
“허리 치료 해줄게” 농활 여대생 추행한 50대..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