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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0일(金)
지중해 담치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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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겨울철 권장

“추워지는 날씨에 지중해 담치로 건강 챙기세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충하는 ‘지중해 담치’(사진)를 겨울철 보양 수산물로 권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중해 담치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굴처럼 대량양식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홍합’ ‘진주담치’라고도 부르는 이 조개류의 학계 공식명칭은 지중해 담치다. 수산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중해 담치에는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은 데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워진 날씨에 흐트러진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니아신(비타민 B3), 피로를 해소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과 베타인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골격 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및 엽산도 풍부하다. 수산과학원은 이 같은 효능들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개발도 하고 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지중해 담치는 맛과 영양이 좋고 값도 싸므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주 생산지인 경남과 전남 연안 수질환경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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