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4.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외교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1일(土)
한·베트남 정상회담…‘2020年 1천억불 교역’ 가속화 합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시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文대통령, 한국산 車부품 무관세 등 요청…쩐 주석 “적극 검토”
쩐 “한국이 베트남 외교 최우선순위, 안보리 제재안 충실 이행”
“양국 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두 정상 상호 단독 방문 요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다낭시 정부청사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양국 정상을 포함해 정부 고위급 인사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민간교류 폭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등 우리 정부의 아세안 관계 강화 방침을 설명하고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는 베트남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에 쩐 주석은 5월 특사 파견 등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입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미래공동체 구상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이 수교 25년 만에 교역·투자 분야에서 상호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한국이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자 제1 투자국으로, 베트남이 한국의 4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각각 부상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이 합의한 ‘2020년까지 교역 1천억불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식민지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한국이 먼저 시작한 한강의 기적 경험을 공유해 베트남도 메콩강의 기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쩐 주석은 “한국은 베트남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우선순위며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계속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방산물자 수출과 상호 기업 투자 확대 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다낭 한·베트남 IT 친선대학,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와 이번 주 하노이에서 개소 예정인 글로벌 기후변화 허브센터와 IT지원센터, 내년 초 착공되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중소기업 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산 자동차 부품 무관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쩐 주석은 우리 기업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며 우리 측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베트남 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쩐 주석은 계속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우리 측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그동안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지지해 준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쩐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며 유엔안보리 제재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쩐 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요청했고, 쩐 주석은 이를 약속하면서 문 대통령의 조속한 베트남 단독 방문을 요청하면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빅터 차 “北, 비핵화 선언 아닌 핵무기 보유국 선언”
▶ 개그맨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폐쇄 위기
▶ “뭐가 그리 떳떳해”…아내 불륜 상대 살해, 징역 8년
▶ 사분오열 된 보수右派, 원로 2000명 총연합체 결성
▶ 中, ‘반도체 굴기’ 박차…투자 늘리고 인재 빼가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괴물로 돌아온 류현진, 시즌 초반 수모 딛고 평균자책점 1.99 맹활약‘약팀에만 강한 다저스의 5선발 투수.’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ㄴ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시즌 3승·평균자책점 1.99
ㄴ 류현진, 다저스 유일한 1점대 선발…NL 다승 공동 2위, ERA 9위..
빅터 차 “北, 비핵화 선언 아닌 핵무기 보유국 선언..
남북회담 D-5…실전같은 경호 전쟁 ‘불꽃’
“뭐가 그리 떳떳해”…아내 불륜 상대 살해, 징역 8..
line
special news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회복 지원…보상 논의..
배우 한예슬(36)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차병원이 회복을 지..

line
中, ‘반도체 굴기’ 박차…투자 늘리고 인재 빼가기
바버라 마지막길, 전직 대통령 4명 배웅… 트럼프는
안희정, 거물급 변호인 추가 선임…본격 법정공방..
photo_news
5타 줄인 고진영, LA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
photo_news
‘가왕’ 조용필 등장에 ‘불후의 명곡’ 시청률 13..
line
[북리뷰]
illust
철학, 아이돌에 ‘입덕’하다
전례 없던 일이긴 하다. 다들..
[인터넷 유머]
mark초보 공무원 mark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topnew_title
number 개그맨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폐..
중국서 용선경주 연습중 2척 전복··· 17명 사..
‘세계 최고령’ 일본 할머니 117세로 별세…후..
중국 첫 국산 항모 ‘해군창건일’ 시험 운항 나..
서울 한강서 탯줄 달린 영아 시신 발견…경..
hot_photo
‘EDM 슈퍼스타’ DJ아비치 28세로..
hot_photo
배우 손은서♥이주승 “최근 사귀..
hot_photo
내 친구처럼 편안한 속옷 모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