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이인세의 앤티크 골프 이야기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3일(月)
투 페이스 헤드, 오른손·왼손잡이 모두 사용가능… 돌담·나무 밑 등 트러블샷 때 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선조들이 장인정신으로 공을 들인 골동품 골프채 중 수집가들조차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림에서 보이는 다섯 자루의 골프채가 그것 중 하나다. 바로 ‘투 페이스 헤드’, 즉 양면이 대칭을 이루며 똑같은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골프채다. 가장 왼쪽에 있는 다이아몬드형 골프채가 투 페이스 중 가장 오래된 18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골프채의 특이점은 샤프트를 헤드에 연결할 때 헤드면 바닥까지 끼워진다는 점이다. 미국의 캘러웨이골프가 20여 년 전 ‘빅버사’ 시리즈를 제작할 때 사용하던 방식을 이미 200여 년 전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연결 방식 역시 접착제를 사용해 고정했다. 샤프트는 애시 우드(물푸레나무)다. 이 나무는 적어도 200년 이상 된 골프채에서만 찾을 수 있다. 가운데 망치처럼 생긴 클럽은 프랑스의 옆으로 치는 골프인 ‘주데마일’과 흡사하다. 이들 양면 페이스 클럽은 오른쪽, 왼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나무 밑이나 돌담 등 어려운 상황에서 오른손잡이가 여의치 않으면 왼손잡이로 ‘스위치’할 수 있었다. 어떤 골퍼들은 한 면은 퍼터로, 또 다른 면은 레스큐 용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 양면 채는 오늘날 하이브리드의 전신이다.

특별한 채를 선호했던 골퍼들에게 인기 있었던 이 양면 채는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부적격하다는 판명을 받았고 특히 양쪽으로 자세를 잡을 수 있는 양면 퍼터는 1954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색다른 이 골프채들은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몇 자루 남아있지 않다. 다이아몬드형의 경우 소더비 경매에서 물건이 나올 때마다 4000만∼5000만 원을 웃돌고 있고, 나머지 채들도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남양주골프박물관장
[ 많이 본 기사 ]
▶ 중국 상공에 달보다 8배 밝은 ‘인공 달’ 띄운다
▶ “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 초등학교 건물에 벼락 떨어져…최소 6명 사망
▶ “손님 더 데려와” 잔소리에 조선족 내연녀 살해
▶ 낸시랭 “남편이 ‘리벤지포르노’ 공개 협박…상상못할 공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아기 낳은 뒤에도 남편 미워하지 않는 법’ 있다
topnews_photo 미국 기자 출신 기고가 잰시 던 저서…전문가들 조언 담아 ‘아기를 낳은 후에 남편을 미워하지 않는 법’. 많은 여성이 귀가 솔깃해질 만한..
mark“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mark초등학교 건물에 벼락 떨어져…최소 6명 사망
‘의처증’ 30대, 아내와 불륜 의심 사촌처남 살해
“文케어 시행…건보료, 2022년엔 올해보다 40% 더..
중국 상공에 달보다 8배 밝은 ‘인공 달’ 띄운다
line
special news 낸시랭 “남편이 ‘리벤지포르노’ 공개 협박…상상..
CBS라디오 인터뷰서 주장…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은 부인 시각예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이 이혼 절..

line
교황 “공식초청장 오면 北 갈 수 있어”…“두려워 말..
조선왕 세조, 이렇게 생겼구나···초상화 최초공개
교수 아버지 강의 8개 ‘올 A+’… 대학판 숙명여고 사..
photo_news
나영석PD·정유미·조정석 “가족도 고통…선처 ..
photo_news
‘살벌한 애완취미’… 미국내 ‘펫 타이거’ 7000마..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이돌 귀환에 엄마가 된 소녀들 열광… 몸은 변해도 마음은 ..
[인터넷 유머]
mark지혜로운 말 한마디 mark헌혈 못하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손님 더 데려와” 잔소리에 조선족 내연녀 살..
크림반도 총격 사망자 21명으로 늘어…“용의..
‘인면수심’ 30代, 친딸 2명에 수년간 몹쓸 짓..
유은혜 “유치원 일방 폐원, 묵과 않겠다”
한국도 15시간 이상 ‘초장거리 직항노선’ 띄..
hot_photo
10살 차는 가볍게…연상연하 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hot_photo
김지수, 술 취한 상태로 인터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