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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3일(月)
美항모 3개전단 토마호크 1000발… 北전역 초토화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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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함, 美항모 3척과 연합훈련 12일 우리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아래)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 로널드 레이건호(CVN-76), 니미츠호(CVN-68) 등과 함께 동해상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본부 제공
中, 동중국해서 대항훈련 돌입

12일부터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에 들어간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니미츠호(CVN 68) 등 미군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은 유사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참수 작전은 물론, 북한 전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미 항모 3척을 동원한 한·미, 미·일 연합 훈련에 중국은 동중국해 인근에서 연합 대항 훈련에 들어갔다.

13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번 미 항모전단에 포함된 순양함·구축함들은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500㎞로, 명중 오차가 3m 이내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 항모 전단이 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은 300여 발로, 세 개의 항모 전단을 모두 합하면 1000여 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군 관계자는 “토마호크 1000발이면 북한의 전쟁 수행 기능을 완전 마비시킬 수 있다”며 “북한 전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육군도 이날 군산 앞바다 직도사격장에서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의 첫 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아파치 헬파이어’는 기존 코브라(AH-1S) 헬기의 TOW 미사일보다 원거리에서 다양한 표적을 다양한 발사 방식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 항모 3척과 한국, 일본 해군의 연합 훈련에 맞서 동중국해 인근에서 해군과 공군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연합 대항 훈련에 나섰다. 중국 내 매체들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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