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정 드문 일… 영광스럽고 책임감 느껴”

  • 문화일보
  • 입력 2017-11-13 14:43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美컴퓨터학회 특훈회원 뽑힌 울산과기원 노삼혁 교수

시스템SW·데이터 저장기술 권위
43명 특훈회원중 유일한 한국인


노삼혁(사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컴퓨터 분야 최고학회의 특훈회원에 선정됐다.

UNIST는 노 교수가 미국 컴퓨터학회(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의 2017 특훈회원(Distinguished Member)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43명의 특훈회원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노 교수가 유일하다.

ACM 특훈회원은 컴퓨터와 정보기술 분야에서 저명한 연구와 상용화 업적을 세운 인물을 선정한다. 컴퓨터 분야에서 15년 이상 전문 경력과 5년 이상 ACM 활동경력을 가진 전문가 중에서 뽑히며, 전체 ACM 회원 가운데 10%만 특훈회원이 될 수 있다.

노 교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저장기술 등에서 저명한 연구자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ACM 발행 ‘트랜잭션 온 스토리지(ToS·Transactions on Storage)’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노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학회에서 특훈회원으로 선정된다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ACM 특훈회원이나 석학회원(Fellow)에 한국인이 선정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편이라 더욱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컴퓨터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초빙교수와 홍익대 교수를 거쳐 현재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