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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4일(火)
STX조선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막바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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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아직 의구심 거두지못해”
자구안 검토 뒤 내주 결정할듯
STX “週內발급돼야 차질없어”


STX조선해양이 염원하던 선수금 환급보증(RG) 발행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선결 조건과 시기 등을 놓고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주채권 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STX조선해양의 RG 발급을 위한 내부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RG는 조선사가 수주한 배를 발주처에 넘기지 못할 때를 대비해 조선소가 선박건조비용으로 미리 받은 돈(선수금)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을 서는 것이다.

지난 7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STX조선해양은 지난 7월과 9월, 그리스 오션골드와 판테온 등으로부터 5만1000DWT(재화중량톤수)급 원유운반선을 수주했으나 RG 발급이 되지 않아 계약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오는 23일과 24일까지 RG 발급이 안 될 경우 계약은 취소된다. 업무가 빨리 진척되면 이번 주 위원회 품의가 이뤄지고, 통상적으로 약 1주일 정도 걸려 다음 주쯤 발급 결정이 날 전망이다.

다만 산은 관계자는 “법원에 의해 법정관리가 끝났지만, 아직 STX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거둬진 것은 아니다”라며 “STX에서 내놓을 자구안이 RG 발급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TX 조선해양 측은 “이번 주까지는 발급 결정이 나와야 RG 발급이 원활히 진행된다”며 조속한 발급을 호소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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