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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4일(火)
‘막말 파문’ 이외수 “유구무언”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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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파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외수 작가가 화천군의회에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사과가 담긴 문서를 보내면서 논란이 일단락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화천군의회에 따르면 이외수 작가는 지난 8일 의회가 보낸 의견청취 요청서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의원님들과 화천 군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우선 술로 인해 벌어진 일로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백번 사과드립니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술을 마시게 된 이유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기라성 같은 문학축전 심사위원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밤을 새워 접대하느라, 위절제수술을 해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잔을 받아주어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작가는 ”그로 인해 군수님을 비롯해 여러 귀빈들 앞에서 큰 결례를 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간 공식적인 사과가 없던 것에 대해 ”의회에 직접 나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건강상태도 안 좋은데 스케줄이 계속 잡혀 있어서 우선 이렇게 서면으로 답변을 드리는 점 깊이 해량해 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 8월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며 10분 이상 소동을 피우고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는 막말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 작가는 “약주를 해 몸이 힘든 상태에서 실수를 했다”며 “군수에게 전화로 사과하고 다시 만나서 화해하고 풀었다”고 해명을 했으나, 지역 사회단체들이 공식 사과와 함께 퇴출 운동을 벌이는 등 사태가 악화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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