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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4일(火)
서해순 변호인 “서씨는 지금 연쇄살인마가 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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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씨, 이상호 기자·김광석 친형 김광복씨 고소

가수 김광석(사망) 씨의 부인 서해순(52) 씨가 김 씨의 친형 광복(59) 씨와 이상호(49) 고발뉴스 대표기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 씨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14일 오전 10시쯤 명예훼손·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무고 등 혐의로 김 씨와 이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

박 변호사는 고발장을 낸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기자 등이 서 씨를 영아살해 및 김광석 씨와 딸 등 3명을 연쇄 살인한 살인마로 만들었다”며 “이것이 매우 잘못됐다는 것을 법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서 씨는 연쇄살인마가 된 심정”이라며 “슬픔과 분노, 자괴, 참담함 등이 서 씨의 심경”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김광석법’과 관련해 “말이 안 되는 명칭”이라며 “김광석법 청원운동을 계속하거나 그 이름을 붙인다면 그분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서 씨 등이 제출한 고소장을 검토해 어느 경찰서 혹은 수사대에 배당할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 씨 측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김 씨와 이 기자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김광석’ 상영금지·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법원은 조만간 재판부와 첫 재판 기일을 결정할 전망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국제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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