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17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5일(水)
“내가 누군지 아냐” 만취해 우버기사에 폭언 女검사 해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사죄 기자회견하는 워런 검사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여성 검사가 술에 취해 우버 기사에게 폭언을 내뱉다 검찰청에서 해고됐다.

14일(현지시간) ABC 방송, 댈러스모닝뉴스 등에 따르면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의 조디 워너(32) 검사는 지난 10일 밤 올드 이스트 댈러스의 한 술집 앞에서 귀가하려고 우버 차량을 불렀다.

워너는 우버 운전사 숀 플래트(26)에게 집으로 가는 GPS 경로를 바꾸라고 지시했다가 차가 엉뚱한 길로 들어서자 화를 내기 시작했다.

워너는 기사에게 “GPS를 따라가야지 뭐하는 거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 여기 검찰청 검사다”라면서 플래트의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위협과 모욕감을 느낀 플래트는 그녀의 말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911에도 전화를 걸었다.

우버 기사는 “그 검사가 멍청이라고 부르면서 실제로 때렸다”고 말했다.

플래트가 경찰에 연락하자 워너 검사는 “후회할 짓 하지 마라. 누가 당신 말을 믿을 것 같아”라고 하더니 차를 정차시키자 “당신, 날 납치한 거야. 3급에서 1급 중죄에 해당하는 범죄야”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의 페이스 존슨 검사장은 “아동범죄조사부에 소속돼 있는 워너 검사를 해고했다”면서 “범죄 혐의로 기소된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은 우리 검찰청의 직장 윤리에 반하는 것이며,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말했다,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은 그러나 워너를 형사처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 기사 플래트는 “그날 밤 소동으로 직장까지 잃게 된 건 애석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사람을 그런 식으로 다루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워너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쓴 언사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가 잘못했다. 어떤 행동도 정당화하지 않겠다”고 사죄했다.

그는 “우버 기사를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가 한 말이 전부 진실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류경식당 집단탈북은 軍정보사-국정원 ‘합작품’”
▶ “부부체험 하는거야”…10대 여제자 4년간 성폭행
▶ 고대가요 ‘구지가’ 설명하다 성희롱 낙인찍힌 여고 교사
▶ ‘내연남 외도 의심’ 성기 절단하려 한 40대 여성
▶ ‘최고령 성우’ 이혜경 별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정보사가 상하이까지 이동시키고 국정원이 말레이 거쳐 입국 처리”정보사 사건관계자 최근 집단탈북 건으로 표창 신청했다 탈락하기도..
mark‘최고령 성우’ 이혜경 별세
mark‘이슬람 근본주의’, 동성애·불륜 15명 공개 태형
고대가요 ‘구지가’ 설명하다 성희롱 낙인찍힌 여고..
하와이 ‘용암폭탄’ 관광객 보트에 떨어져 23명 부상
당정 “과도한 임대료 해결·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찾..
line
special news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작년 도움닫기 후 올해 ‘윤식당2’→‘김비서’로 전성기광고 시장 점령 이어 중국 등 해외 반응도 후끈“음∼..

line
트럼프, 푸틴 만났다가 거센 후폭풍…정치권·언론 ..
“한국인 여행객, 필리핀 마닐라 길거리서 총상”
“부부체험 하는거야”…10대 여제자 4년간 성폭행
photo_news
미, 29살 미모의 러시아 女 비밀 스파이 체포
photo_news
“또 한국의 영웅이 된 추신수…함께 기뻐하는..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빨치산 둘러싼 생과부들의 경쟁… 욕망으로 풀어낸 전쟁의 상..
[인터넷 유머]
mark술 마시는 이유들! mark장인과 예비 사위
topnew_title
number ‘오토바이 안장 밑 현금다발 3억5천’ 통째로..
“태국 동굴소년들, 탈출 희망 찾아 매일 땅 ..
부산 도심서 칼부림…보복폭행 칠성파 조직..
‘내연남 외도 의심’ 성기 절단하려 한 40대 여..
차에 탄 채 해안 절벽 60m 추락… 7일 만에..
hot_photo
돈벼락
hot_photo
도로마저 녹아내린 ‘폭염’…더위..
hot_photo
‘빅토리아 연꽃’에 앉아 수중부양..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