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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7일(金)
“기초생활수급비 왜 끊어”… 민원발급 전화기 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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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를 끊었다며 무인민원발급기에 설치된 전화기를 부순 40대가 경찰 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전화기를 부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최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 16분쯤 익산시 영등동 한 상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전화기를 뜯어내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공무원이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경찰에서 “지난 3월 실직을 해서 수입이 없는데 시에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끊어 힘들었다”며 “공무원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익산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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