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예술가상 8명 선정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제37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재일 연극 연출가 김수진과 영화감독 황동혁 등 8명을 선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두 사람 이외에도 현대무용가 최성옥, 재중 소설가 정세봉, 서양화가 서승원, 성악가 홍윤표, 재미 한국무용가 임관규, 영화평론가 육정학이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헌예술가로는 발레 안무가인 김화례 경희대 명예교수가 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 부문에서는 영화감독 방은진 등 9명, 주목할 예술가 부문은 현대무용가 황찬용 등 7명, 청년예술가 부문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원인 김현우 등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