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외교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24일(金)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사드협의’ 내민 中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발사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韓·中 군사대화 조속히 갖자”
정상회담전 논의 의지 확고해
차단벽 등 사드제한 공세 예고

정부 “곧 합의” 제안수용 시사


중국이 다음 달 중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의 사실상 전제조건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를 논의하는 군사 당국 대화를 조속히 갖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제안했으며 우리 정부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일보 11월 23일자 1·5면 참조)

정부 고위 당국자는 23일 사드 문제와 관련한 한·중 간 군사적 소통과 관련, “중국이 군사 당국 간 협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고 조속한 시일 내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귀국하면 (이 같은 내용을) 국방부에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군사 채널을 통한 협의는 (한·중) 정부 간 합의사항”이라고 말해 제안을 수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다음 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이 있기 전에 사드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짚고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다. 정부 소식통은 24일 “중국은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정상화 발표에 이르는 과정에서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민간 연구기관 등이 전방위적으로 뭉쳐 사드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한국에 요구해 볼 수 있는 사안들을 취합, 정리해 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은 사드에 대한 기술적 설명과 성주 부지 시찰, 사드 레이더 차단벽 설치 등의 3가지 조치를 포함한 요구 사항을 총망라한 보따리를 곧 마련될 한·중 군사채널 간 대화 자리에서 정식으로 풀어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금까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사드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라는 압력을 한국 정부에 직간접적으로 전해 오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 전 군사 당국 간 대화에서 이를 다루지 않으면 시 주석이 문 대통령 앞에서 또다시 사드를 언급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뒷받침하듯 23일 자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는 ‘3불 1한(三不一限)’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신문은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한·중 회담에서 한국의 3불 1한 입장 표명을 언급했다”며 “1한은 이미 배치된 사드 시스템의 사용에 제한을 가해 중국의 전략 이익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中 ‘사드 제한’ 노골적 요구… 정상회담 직전까지 압박할 듯
[ 많이 본 기사 ]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요구
▶ 유시민 향하던 票心 어디로?… 與차기대선 구도 향배 주목
▶ 여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한 고교생 6명 재심서도 ‘퇴학’
▶ 이재명 前운전기사 “‘혜경궁 김씨’가 나?…확실치 않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손석희 사장 등 명예훼손 혐의 구속 5일 보석 청구…법원, 29일 전 결정 변 “언론 자유의 선 넘은 잘못 인정” 검찰, 손 사장 부인 증인 신..
mark유시민 향하던 票心 어디로?… 與차기대선 구도 향배 주목
mark포르노 배우 최고 스타는 벗지 않는다
1박에 20만원…화장대기 시신 보관 ‘호텔’ 성업
여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한 고교생 6명 재심서도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line
special news 장난스럽게 국가 부른 中인터넷 스타 ‘철창행’…..
중국 당국이 인터넷 관리·통제를 부쩍 강화하는 가운데 팔로워가 수천만명에 달하는 유명 인터넷 스타 ‘왕..

line
이재명 前운전기사 “‘혜경궁 김씨’가 나?…확실치 ..
홍영표 “다음주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
문대통령 “제재틀 준수…비핵화 불가역시 제재완화..
photo_news
주윤발 “전 재산 8천100억원 기부하겠다”
photo_news
외모도 인기도 불로장생?… 20년 안방극장 왕..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성당 천장에 돔 그려 넣은 ‘트릭아트’… 사람이 쏟아져 내려올..
[인터넷 유머]
mark드골 대통령의 유머 mark고체와 액체
topnew_title
number 지구온난화 심해지면 맥주 마시기 어려워진..
‘알몸男’ 여대 침입 곳곳서 음란행위에 충격
성매수자·경찰 전번 1800만개 판매…‘유흥탐..
인천서 고교생들이 여중생 2명 집단 성폭행
‘AV스눕’ 음란물 수사… 처벌불안 떠는 네티..
hot_photo
배우에서 예능인으로… ‘차인표의..
hot_photo
1945년산 ‘로마네 콩티’, 경매서 ..
hot_photo
배우 조우진, 11년 사귄 여자친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