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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24일(金)
“바다 보고싶다”말기환자 배려… 구급대원에 지구촌 감동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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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구급대원들이 시한부 환자를 이송하던 중 바다가 보고 싶다는 환자의 요청에 응해 세계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24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응급구호기관인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QAS)’는 전날 오전 자체 페이스북에 두 대원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바닷가에 한 구급대원이 들것에 있는 한 환자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QAS는 고통 완화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가던 여성 말기 환자가 두 구급대원에게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바닷가에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비쳤고, 대원들이 이에 응해 환자의 소원인 바닷가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물은 5만2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고 1만6000회에 걸쳐 공유됐으며, 3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공감을 받고 있다. QAS는 “때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약품이나 교육, 숙련도보다는 공감 능력이며, 그것이 중요하다”며 두 대원의 행동을 칭찬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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