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2.18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01일(金)
애연가들의 절규2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3. 담배의 사회학적 측면

담배가 남자들 사이에서 사교의 도구로 자리 잡은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담배 한 대 피우시겠습니까? 불 좀 빌릴까요? 담배 한 대만…. ’언제 우리가 처음 보는 우락부락한 놈들에게 말을 걸어보겠는가? 모든 것이 담배의 힘이다.

연인 사이에서도 담배는 유용하다. 연인이 맞담배를 피우면서 서로의 담배를 나누어 피움으로써 사랑을 돈독히 하게 된다. 뭐니 뭐니 해도 담배의 가장 큰 사회학적 장점은 직장인에게 있다. 담배가 없으면 많은 직장인이 스트레스로 쓰러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방법의 차이다.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은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초조함과 스트레스를 이겨보려 한다. 담배를 피우면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되고 연기를 날리면서 연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게 된다. 얼마나 멋있는가?

그리고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깐의 휴식을 함으로써 과로사 방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게다가 담배는 돈 없는 직장인이 술을 마실 때 안주 대용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대에서도 우리의 담배는 큰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담배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담배의 무수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 있는 게 해로운지, 아니면 자동차 배기구 옆에 5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해로운지…. 매연을 줄이자는 사람은 있어도 아직 자동차를 없애자고 주장한 사람은 없다.

거의 모든 사람이 차를 타기 때문이다. 우리의 불쌍한 담배는 일부 파워 있는 금연가에 의해 희생물이 된 것이다. 언젠가 담배가 우리 곁에서 사라질 날이 올지도 모른다. 우리 애연가는 담배를 더욱 사랑하고 담배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끝>
[ 많이 본 기사 ]
▶ 성폭행당한 50대 여교사 28년째 복직 못 해
▶ 中,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서 추월…美 초긴장
▶ ‘드라마 대타’ 역대 성적은…‘리턴’ 박진희 시험대
▶ 같은 동맹인데도…일본 빠지고 한국만 232조 고율 관세
▶ 이상화·고다이라, 국내 최초 ‘36초대 승부’ 도전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전통 우방’ 독일·영국·캐나다도 53% 관세 적용안 제외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53%의 높은..
mark‘드라마 대타’ 역대 성적은…‘리턴’ 박진희 시험대
mark이상화·고다이라, 국내 최초 ‘36초대 승부’ 도전장
반환점 돈 태극전사…‘8-4-8’ 종합 4위 향해 순항
신입 여직원을… ‘대리님’은 성폭행 ‘원장님’은 성추..
엄마 손편지에 위로받은 최민정 “엄마, 이제 여행가..
line
special news 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무산…美언론 “팔에 이상..
공식적인 입단 발표가 없어 궁금증을 낳던 오승환(36)이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실패한 것으로 ..

line
삼국사기·은진미륵…유명 문화재 뒤늦게 국보 되는..
틸러슨 “北이 대화 준비됐다고 말하길 귀기울이고..
中,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서 추월…美 초긴장
photo_news
고은 시인 수원 떠난다…“더는 수원시에 누가..
photo_news
셀카 찍는 문재인 대통령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새해 첫날 회례연에서 조선 고유의 雅樂을 연주한 까닭은…
[인터넷 유머]
mark일곱 번 졸도한 사나이 mark세대별 노숙자된 사연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당한 50대 여교사 28년째 복직 못 해
모델 겸 배우 예학영 음주운전 적발…면허정..
평창올림픽 보느라 새벽잠 설친 페더러, 로..
5세 아들 93분간 차에 방치한 채 마사지 업소..
“바퀴가 안내려오네”…이란 노후 여객기 아..
hot_photo
맨얼 레데츠카, 기자회견서 ‘고글..
hot_photo
‘피겨여왕’ 김연아도 스켈레톤 윤..
hot_photo
‘잠은 개집 옆에서’ 인니 출신 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