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라이키’ 뮤비, 유튜브 조회 1억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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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30일 처음 공개된 이후 불과 33일 만이다.

4일 트와이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 후 33일 23시간 43분 만인 3일 오후 5시 43분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중에선 최단 기간에 1억 뷰 고지에 올랐으며, 1억 건 이상 조회된 뮤직비디오를 6개나 보유한 팀이 됐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로 유튜브 조회 수 2억 뷰를 넘었고,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11월에는 ‘우아하게’로 2억 뷰를 잇달아 기록했다. 또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도 1억 뷰를 넘어섰다.

눈에 띄는 기록과 함께 트와이스는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 인 재팬’에서 ‘시그널’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지난해 ‘치어업’으로 받은 데 이어 2연패다.

한편 이날 트와이스의 또 다른 신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청바지, 청치마 등 발랄한 패션으로 경쾌한 군무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이어 오는 11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메리 & 해피(Merry & Happy)’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