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2017>국제방송교류재단, 직원 40%가 봉사 참여… 아리랑 TV 통해 마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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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개마을과 교류 지속
시골 전통시장 활성화 ‘중점’

(재)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은 지난 2010년 9월 충북 영동군 임계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2년 5월에는 충북 영동군 영동전통시장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 임계리, 전통시장 간 3자 협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것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연간 전체 조직원 중 평균 40%가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년 평균 600만 원의 직거래를 통해 내부 직원 선물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부서별 워크숍을 자매결연 마을 및 농촌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15회 이상을 실시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농촌사회공헌을 위해 조직 내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사회공헌추진단을 구성, 재단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진 5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재단 내 중장기 전략과 농촌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연간 농촌사회공헌활동 계획의 수립·실행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사회공헌 전문가를 채용해 더 체계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도농 상생 프로그램은 자매결연 마을의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와 직원들의 과수나무 식목 1주제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조직원들의 자매결연 마을 방문 또는 충북 영동 전통시장 방문 시 1인당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 지역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자매결연 마을의 마을회관 신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자매결연 마을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에 대한 방문·취재로 아리랑 TV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농촌 지역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사회공헌 브랜드 ‘아리랑 우리랑 너랑 나랑’, 사회공헌 슬로건 ‘아리랑 우리랑 함께해요’를 내걸고 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