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05일(火)
2년 만의 낚싯배 참사로 또 드러난 海警의 ‘구조 無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해양경찰청이 해난 사고 인명(人命) 구조에 무능(無能)하다는 사실을 또 드러냈다.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3일 새벽 급유선의 추돌로 9.77t급 낚싯배 선창 1호가 전복돼 1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참사에서 보인 해경(海警)의 한심한 대처는 18명이 사망·실종했던 2015년 9월 5일 서남해 추자도 해역의 동급 낚싯배 돌고래호 침몰 사고 당시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해경 영흥파출소 고속단정이 야간항법장치가 없어서 10분 이내 거리를 16분 걸린 데다가, 구조 전문요원도 탑승하지 않아 인천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1시간 넘게 주변을 배회만 했다는 것부터 어이없다. 실종 신고 접수 30분이 지나서야 수색을 시작해 엉뚱한 해역에서 10시간 이상 배를 찾아 헤맸던 2년여 전의 돌고래호 참사 직후 공언 ‘재발 방지’는 빈말이었던 셈이다.

더 황당한 것은 오전 6시13분에 출동 지시를 받은 인천구조대가 타고 갈 배가 없어 육로로 52㎞를 이동해 민간 선박을 빌려 타는 바람에 현장 도착까지 1시간23분이 걸렸다는 사실이다. 단 1분이 조난자들의 생사를 가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고속보트 경우보다 20분 지체한 것이다. 보유한 고속보트 2척 중 신형 1척은 11월 24일 자체점검에서 고장이 발견돼 지난 1일 엔진을 분리해 수리 공장에 맡겼고, 다른 1척은 레이더가 장착되지 않아 일출 전의 빗속 운항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구난 장비의 구비·정비를 제때 제대로 하지 않은 무사안일이 자초한 결과다. 해경의 대오각성이 절실하다.
[ 많이 본 기사 ]
▶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과연 돌파 가능할까?
▶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와”
▶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SBS ‘그알’, “조폭 변론·조폭회사 인증” 보도 일파만파靑 국민청원게시판에 진상규명 촉구 글 이어져李 “패륜·불륜에 조폭몰이까지 하는..
ㄴ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ㄴ ‘이재명 조폭 유착의혹’ 진상규명 촉구 靑 국민청원 이어져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
檢, 임종헌 은닉 USB 발견…재판거래 ‘판도라 상자..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
line
special news 아마존 열대우림서 홀로 고립생활하는 원주민 사..
브라질 원주민재단 20여년 추적 끝에 생존 확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홀로..

line
대남비난 볼륨키우는 北의도는…더딘 남북교류에..
올해 사상 최악 폭염 기록하나…1942년 대구 40도..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photo_news
‘1천억원 가치’ 이강인…발렌시아, 미래의 핵심..
photo_news
추신수, 연속출루 52경기서 마감…시즌 타율 ..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러 외교 “‘미인계 러 스파이’ 사건은 가짜”…..
‘치킨 자격증’ 시험장에 “닭 먹지 말라” 기습..
“빚 못 갚으면 구속되니 돈 좀…” 이혼녀 행..
장우진, 코리아오픈 결승서 중국 넘어 첫 3관..
美 아버지 부시 前대통령 담당의사, 총맞아..
hot_photo
서효원-김송이, 셀카 찍으며 치즈
hot_photo
올여름 해운대 몸짱은 바로 나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