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세종館錄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07일(木)
집값 잡느라 고생하는데… ‘대통령 피자’ 서운하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온갖 대책 매달려온 국토부
기재부 피자 배달에 아쉬움
정작 기재부는 후속작업 탓에
피자 맛본 직원들 많지 않아


“집값 잡느라 우리도 고생하는데 피자는 기획재정부에만….”

6일 오후 기재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4동은 고소한 피자 냄새로 가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재부 직원들 먹으라며 350판이나 되는 피자를 보내준 덕분이다. 직원들은 대통령 하사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대통령이 피자를 쏜 가장 큰 이유는 ‘예산안 국회 통과’에 따른 보상(?)이었지만 정작 예산실 직원 중 피자를 맛본 직원은 많지 않았다. 예산안 후속 작업을 하느라 서울에 남아 있거나 휴가를 떠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문 대통령의 피자 선물 약속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부동산 가격을 잡아주면 피자 한 판씩 쏘겠다”고 공약(?)했다.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더불어 최근 집값 급등세가 꺾이는 조짐이어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킨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기재부 피자 배달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세종청사 6동 국토교통부에선 당장 ‘서운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기재부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이긴 하지만, 주택 가격 안정과 관련한 주무 부처는 국토부로 ‘집값 대책’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국토부는 6·19 대책, 8·2 대책, 11·29 주거복지로드맵까지 2, 3개월에 한 번꼴로 굵직한 시장 안정 및 주거 복지 대책들을 쏟아냈다. 기재부 직원들만큼 ‘연일 격무’에 시달린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로 부동산 대책을 준비하고 발표한 건 국토부인데 기재부의 공만 인정받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기재부 피자 배달은)최근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 기재부 공무원들에 대한 일종의 고마움의 표시”라며 “향후 정부 경제정책 추진과 경기 호전, 부동산 가격 안정 등에도 더욱 매진해 달라는 마음의 표현도 담겨 있다”고 대통령의 깜짝 선물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mail 박수진 기자 / 경제산업부  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요구
▶ 유시민 향하던 票心 어디로?… 與차기대선 구도 향배 주목
▶ 여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한 고교생 6명 재심서도 ‘퇴학’
▶ 인천서 고교생들이 여중생 2명 집단 성폭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손석희 사장 등 명예훼손 혐의 구속 5일 보석 청구…법원, 29일 전 결정 변 “언론 자유의 선 넘은 잘못 인정” 검찰, 손 사장 부인 증인 신..
mark유시민 향하던 票心 어디로?… 與차기대선 구도 향배 주목
mark포르노 배우 최고 스타는 벗지 않는다
여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한 고교생 6명 재심서도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이재명 前운전기사 “‘혜경궁 김씨’가 나?…확실치 ..
line
special news 장난스럽게 국가 부른 中인터넷 스타 ‘철창행’…..
중국 당국이 인터넷 관리·통제를 부쩍 강화하는 가운데 팔로워가 수천만명에 달하는 유명 인터넷 스타 ‘왕..

line
홍영표 “다음주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
문대통령 “제재틀 준수…비핵화 불가역시 제재완화..
월급을 카드 포인트로 받아도 견디는 ‘을’의 전설
photo_news
주윤발 “전 재산 8천100억원 기부하겠다”
photo_news
외모도 인기도 불로장생?… 20년 안방극장 왕..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성당 천장에 돔 그려 넣은 ‘트릭아트’… 사람이 쏟아져 내려올..
[인터넷 유머]
mark드골 대통령의 유머 mark고체와 액체
topnew_title
number 지구온난화 심해지면 맥주 마시기 어려워진..
‘알몸男’ 여대 침입 곳곳서 음란행위에 충격
성매수자·경찰 전번 1800만개 판매…‘유흥탐..
인천서 고교생들이 여중생 2명 집단 성폭행
‘AV스눕’ 음란물 수사… 처벌불안 떠는 네티..
hot_photo
배우에서 예능인으로… ‘차인표의..
hot_photo
1945년산 ‘로마네 콩티’, 경매서 ..
hot_photo
배우 조우진, 11년 사귄 여자친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