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프지 않도록...KT&G 소외계층에 급식지원 ‘희망밥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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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사진 왼쪽 두 번째)KT&G 사장은 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무료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박찬봉(〃네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밥차’ 1대를 전달했다. KT&G 임직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식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밥차와 급식 지원에 필요한 총 2억6000만 원의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기탁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에서 지원했다.

이날 급식 봉사도 진행한 백 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