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저개발국 아동에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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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에코백’ 만들어 전달

롯데그룹에 새롭게 편입돼 출범 1년을 맞는 롯데글로벌로지스(옛 현대로지스틱스)가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1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샤롯데봉사단원 50여 명은 지난 8일 국제구호단체인 월드쉐어 본사를 찾아 ‘사랑의 에코백’을 제작했다(사진). 저개발국 국가 빈곤 아동을 위해서다. 정성껏 만든 ‘코니돌’옥수수 양말 인형과 착한 모자는 월드쉐어를 통해 전달됐다. 봉사에 나선 정미정 사원은 “선물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지을 아이들을 생각해 열심히 만들었다”고 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종로·중구 희망 나눔센터에서 제빵 및 제면 봉사활동을 했다. 빵과 면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6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 설치된 유니세프 기금 모금함을 무상으로 운송해 주는 활동에 들어갔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