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2017 한국관광의 별’ 공로자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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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보검(사진)이 ‘2017 한국관광의 별’의 공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강원 춘천의 남이섬과 전북 군산 시간여행, 경기 광주의 화담숲 등은 관광자원 부문 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박보검을 비롯해 각 부문 13개 수상대상을 발표했다. 공로자부문 수상자 박보검은 지난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북미, 유럽, 중동국가 관광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춘천 남이섬은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 일제강점기의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군산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 LG상록재단의 공익사업으로 조성된 화담숲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지역 전통관광자원 부문에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는 광명동굴이, 스마트정보 부문에는 전북 투어패스가 수상했다.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