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동반성장 강화, 60개 파트너사와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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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거래 중인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김태호(사진 왼쪽) 상품전략 부문장과 권오섭(〃 오른쪽)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가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면세점과 60개 파트너사를 각각 대표해 공정거래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공정 거래를 위해 △파트너사 선정, 거래 개시 및 중단 등에 대한 공정한 기준 설정과 운용 △판촉행사비 및 매장 인테리어 비용 분담에 적절한 기준 설정과 충분한 협의 보장 △공정한 거래를 위한 표준거래계약서 적용 강화 △결제 대금지급 기일 및 결제수단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공정거래 협약은 지난해 발표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선언을 지속해서 추진해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한층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와 발전적인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