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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설 徐遊記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21일(木)
(1273) 61장 서유기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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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서동수의 가슴에 얼굴을 붙인 채 물었다.

“회장님은 어디로 가시죠?”

마리의 더운 숨결이 턱을 스치고 올라왔다. 레몬향이 섞인 입 냄새가 풍겼다.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갈 작정이야.”

서동수가 마리의 허리를 당겨 안았다. 섹스가 끝난 직후여서 방 안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애액 냄새가 꽃향기처럼 느껴졌다.

“그건 왜 물어?”

“전 다음 주에 런던으로 갑니다.”

마리가 웃음 띤 얼굴로 서동수를 보았다.

“그곳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로 결정됐거든요.”

“잘됐구나.”

“모두 회장님 덕분이죠.”

“그게 무슨 말이냐?”

“이번에 회장님 파트너로 선발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 거냐?”

“그건 아녜요.”

눈을 흘긴 마리가 몸을 붙였다. 하반신이 빈틈없이 붙었고 골짜기가 허벅지 사이에 딱 끼었다.

“내가 좋았기 때문이죠. 저, 아까 흥분했어요. 절정에 두 번이나 올랐다고요.”

“그런 것 같더구나.”

“회장님은 잘하세요.”

마리가 손을 뻗어 서동수의 남성을 감싸쥐었다. 어느덧 남성이 다시 단단해져 있었으므로 마리가 이를 보이며 웃었다. 불빛을 받은 두 눈이 반짝였고 얼굴은 아직도 상기돼 있다.

“제가 위에서 해 드릴까요?”

마리가 입술로 젖꼭지를 간질이며 물었다.

“천천히, 오래 해드릴게요. 깊게 깊게 넣어서.”

“넌 물이 많더구나.”

“그래요, 항상 넘쳐요.”

마리가 서동수의 몸 위로 오르면서 말했다.

“난 이렇게 가득 차 있을 때가 좋아요.”

서동수의 남성을 골짜기에 붙인 마리가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말했다. 말을 그친 마리가 숨을 들이켜면서 입을 딱 벌렸다. 서동수도 몸이 마리의 동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고는 낮게 신음했다. 그때 몸을 딱 붙인 마리가 서동수를 보았다.

“우리, 앞으로 만날 기회가 없겠지요?”

서동수가 마리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적당한 크기의 단단한 젖가슴이다. 탄력이 강해서 고무공을 쥔 것 같다. 그때 마리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말을 잇는다.

“회장님 덕분에 내 인생이 잘 풀릴 것 같아서요. 이번에 회장님 파트너로 선발돼서 영국에 가게 됐고,…….”

“또 있어?”

마리의 동굴은 뜨겁고 탄력이 강해서 참을 수가 없어진 서동수가 허리를 추어올리면서 물었다. 그 순간 자극을 받은 마리가 턱을 들어 올리면서 신음했다. 그러나 대답은 했다.

“있어요. 티치아노하고 런던에서 동거하게 될 거예요”

“티치아노가 애인이냐?”

그때 허리를 흔들면서 마리가 커다랗게 신음했다.

“아, 좋아요. 허니, 너무 깊어요.”

마리가 상체를 숙여 서동수에게 입을 맞추면서 말했다.

“그래요, 애인이에요. 런던에서는 모델비를 받게 되거든요.”

다음 순간 마리가 온몸을 떨면서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다. 동굴이 강하게 수축됐고 하반신은 굳어진 것 같다. 서동수는 터져 나오는 감동을 그대로 발산하기로 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분출했다.

※ 문화일보는 소설 ‘서유기’의 글과 삽화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포털 상에서 블로그 등에 무단 사용하는 경우 인용 매체를 밝히더라도 저작권법의 엄격한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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