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19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보통신
[경제] ICT & Science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27일(水)
게임수출 年5조원…‘흥행신화’ 계속된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넷마블게임즈‘리니지2 레볼루션’, 카카오게임즈‘프렌즈레이싱’, 넥슨 ‘야생의 땅 : 듀랑고’.
- 넷마블게임즈
‘레볼루션’ 앞세워 中시장 공략
내년‘이카루스M’등 대작 준비

- 넥슨
올 상반기 해외매출 8000억원
‘듀랑고’ 내달 정식서비스 앞둬

-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북미·유럽시장 진출
‘블레이드 2’ 등 모바일 라인업


한국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은 모바일로 판이 바뀐 게임시장에서도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 5조 원의 벽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 게임 산업이 2000년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7년 만이다.

국내 수출 품목 순위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화학, 화장품 등에 이어 상위 20위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임산업이 안방에 머물지 않고 수출 산업으로 체질을 바꾸면서 ‘기초 체력이 탄탄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을 앞세워 내년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두 번째 출시국으로 중국을 염두에 뒀지만 ‘판호(版號·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발급하는 허가권)’ 문제로 연기했다. 한국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려면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호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한·중 관계가 냉각된 지난 3월부터 중국은 한국 게임에 대해 단 한 건의 판호도 내주지 않았다. 최근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 조만간 판호가 발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난공불락이던 일본 시장을 뒤흔들었던 레볼루션을 통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다시 한 번 흥행신화를 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레볼루션은 기록제조기다.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모바일게임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진가를 드러낸 곳은 해외시장이다.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44일 동안 사전예약자만 300만 명을 모았다. 한국 모바일게임에 문턱을 쉽게 내주지 않았던 일본에서는 117일 동안 163만 명,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48일 동안 150만 명이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이는 실적으로 증명됐다. 이 게임은 최근 누적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단일 모바일게임으로는 사상 2번째로 1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넷마블게임즈가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조 원을 넘어서는 견인차이기도 하다. 넷마블게임즈는 2018년에도 대형 신작으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기존 흥행작을 재해석한 대작을 준비 중이다.

넥슨도 연 매출 2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해외 성과가 이끌었다. 지난 상반기에 넥슨은 사상 최초로 반기 기준 해외 시장 매출액 8000억 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시장 매출액은 1조2481억 원(약 1226억 엔)으로, 작년 대비 무려 46%(엔화 기준 성장률) 성장했다. 이는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PC온라인 게임들이 각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것에 기인한다.

넥슨은 2018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야생의 땅: 듀랑고’ ‘다크어벤저 3’ ‘오버히트’ 등을 앞세워 이 같은 강세를 견조하게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야생의 땅:듀랑고’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생존, 탐험, 채집, 사냥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7월부터 태국,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해외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해외시장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건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효자 게임은 개발사 펄어비스가 만든 ‘검은 사막’이다. 이 게임은 2014년 국내 출시 후 배급사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지난해 북미·유럽 시장에 새로 진출했다. 북미 지역 누적 회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일간 이용자 수 15만 명 수준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유럽과 북미 법인을 운영 중인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 대작을 앞세워 내년 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선다는 전략이다.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과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블레이드2’ 등이 주요 라인업이다. 또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인 ‘프렌즈레이싱’ 등도 대기 중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mail 권도경 기자 / 경제산업부  권도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할아버지가 손녀 성추행하는데…할머니는 모른체
▶ ‘모든 남성은 적!’… 엽기적 행각 심각해지는 ‘워마드’
▶ 조현우 추천 리버풀, 알리송 영입 역대 최고액 베팅
▶ 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했다 곤욕
▶ ‘아기 안고 모유 수유하며 워킹’ 美 수영복 모델 화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손녀를 수차례 성추행한 할아버지와 이를 알고도 모른 체한 할머니에게 법원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
mark“7세기 숨진 男노인 뼈”…선화공주 아닌 ‘서동왕자 무덤’?
mark최저임금 월급 174만원≒7급 공무원 초봉 178만원
“다시는 안 먹어” 만석닭강정 위생적발…누리꾼 ‘와..
9인승 차에 유아 9명 탔다 8명 내렸는데…왜 몰랐나
직원 카톡 프로필까지 간섭?…국립중앙박물관 시끌
line
special news 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했다 곤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탤런트 유소영(33)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과거 사귄 축구선수 손흥민(26·토트넘 홋..

line
조현우 추천 리버풀, 알리송 영입 역대 최고액 베팅
‘모든 남성은 적!’… 엽기적 행각 심각해지는 ‘워마..
‘아기 안고 모유 수유하며 워킹’ 美 수영복 모델 화..
photo_news
박진영, 음원 순위 조작 논란에 입 열다…“문체..
photo_news
방송인 김정민 사생활 폭로 위협 40대 사업가..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임명권자 本人에게 맞는 인재보다 ‘잘할 일’에 맞는 인재를 등..
[인터넷 유머]
mark대화를 끊게 만드는 말 베스트10 mark병무청 주요 질..
topnew_title
number “YES 말 안하면 모두 성폭행” 스페인 새 법..
“쪽잠 자며 하루 18시간 일하는데… 시급 47..
334만가구에 근로장려금 3조8000억원 푼다
여동생 살해 뒤 시신에 몹쓸짓 한 20대 ‘징역..
축구協, 대표팀감독 선임 ‘미적미적’… 해법..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hot_photo
배우 김진우, 가을 결혼…신부는..
hot_photo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