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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29일(金)
어떤 죄수의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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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죄수의 탈옥

신부가 신랑에게 말했다. “자기야, 난 섹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알기 쉽게 설명 좀 해 줄래?”

“간단히 말해서, 자기의 그곳을 ‘감옥’이라고 하고 내 그곳을 ‘죄수’라고 하면, 우리가 할 일은 죄수를 감옥에 넣는 거야.”

그러고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었다. 신랑은 만족감에 미소를 띤 채 천장을 보며 드러누웠다. 잠시 후 신부가 신랑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자기야∼ 죄수가 도망쳤나봐!”

신랑이 웃음 지으며 몸을 돌렸다.

“그럼 다시 감옥에 넣으면 되지 뭐∼.”

두 번째 관계 후 새로운 경험에 심취한 신부가 의미 있는 웃음을 띠면서 말했다.

“자기야∼ 죄수가 또 도망친 거 같아! 죄수가 또 탈옥했어∼∼.”

신랑이 힘겹게 고개를 돌리며 소리를 질렀다.

“무기징역도 아닌데 왜∼ 그래!”


정자 특공대

정자 나라에 비상이 걸렸다. 사태가 심각했다. 임신하려면 난자를 만나야 하는데 도대체 난자를 만날 수가 없었다.

정자들이 난자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해 보지만 늘 벽에 가로막혔다. 콘돔이라는 난공불락의 벽에.

정자들은 특공대를 조직하기로 했다. 특공대는 어떠한 난관을 무릅쓰더라도 난자에 도달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대뇌로부터 정보가 감지되었다. 지금이 그때다.

정자 특공대는 평소보다 빠르게 행동했다. 그들이 돌진하는 데는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돌진을 가로막는 벽이나 장애물은 없었다. 임무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난자가 보이지 않는다.

왜 안 보이지?

주변 정찰을 하던 정자 대장이 소리쳤다.

“앗! 여기는 목구멍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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