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3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2일(火)
文대통령 “건국 백년 준비”…다시 불붙는 ‘建國節’ 논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내년 臨政 100주년 앞두고

국립 현충원 방명록에 적어

건국 시기 해석에 쐐기 의도

보수는 “70주년”…마찰 전망

보훈처, 臨政기념관 건립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 2018. 1. 2.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사진) 내년인 2019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공식 업무인 국립현충원 참배에서 건국 100주년을 언급한 것은 건국 시기를 둘러싼 다른 해석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건국 시기에 대한 기존 주장을 강조함으로써 ‘건국 70주년’을 주장하는 보수 진영과의 마찰과 정치·사회적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임시정부 시절 이미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사용됐기 때문에 내년을 건국 100주년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정부 부처도 관련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73억 9200만 원을 투입해 설계 및 건축·전시공사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여러 차례 2019년에 건국 100주년 사업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며,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라고 말했었다. 또 지난해 12월 중국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 방문 때에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본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반해 보수 진영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을 건국된 해로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08년 건국 6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 적이 있고, 일각에서는 광복절 외에 건국절을 따로 기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올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임시정부 사업 예산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mail 김병채 기자 / 정치부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文대통령 “남북대화 신속히 복원”
[ 많이 본 기사 ]
▶ 아내 몰래 몽땅 넣었다 ‘쫄딱’…비트코인 이혼상담 ‘폭주’
▶ 도심 제한속도 60→50㎞…한잔 마셔도 ‘음주’ 잡힌다
▶ “현송월, 김정은 옛 애인 아닌 金의 군시절 분대장 부인”
▶ 개그맨 김준호 합의 이혼…“떨어져 지내며 소원해져”
▶ [단독]대전·충남·세종기관장 술자리 뒤 숨진 채 발견된 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거액 투자뒤 손해로 부부갈등“어떻게 나몰래 … 치가 떨린다”법률사무소에 이혼문의 폭주“가정경제 무너뜨렸다면 책임”“신랑이 ‘마통’(..
ㄴ 韓진출 ‘中거래소’에 15만명 줄섰다
ㄴ 고객돈을 거래소 대표명의 계좌로 … 가상화폐 관리 엉망
김현희 “KAL기 폭파는 88올림픽 막기위한 임무였..
도심 제한속도 60→50㎞…한잔 마셔도 ‘음주’ 잡힌..
‘한국=조세회피처’ 오명 벗어…EU, 조세 블랙리스..
line
special news ‘나경원 파면’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육박
최단 기간에 답변 요건 채울 듯…위원직 박탈 권한은 조직위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

line
中, 괌 1만m 심해에 美핵잠수함 ‘도청장치’
박근혜 정부 靑캐비닛 문건, 김기춘·조윤선 유죄 결..
고대 올림픽, 올리브기름 바르고 ‘알몸 경기’… 엿본..
photo_news
“귀신이라도 본 줄”…멀쩡히 걸어나간 사지마..
photo_news
‘베트남의 전지현’ 민항 한국어 앨범 내고 한국..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시한부 남자와 거리의 여자, 한 달 간의 ‘치명적 사랑’
[인터넷 유머]
mark저금통 샀다가 혼난 게임광 남편 mark못생겼다는 말 대..
topnew_title
number 손인사 나누다 28명 사상자낸 고속버스 운전..
검찰 조여오자… MB, 법률팀 꾸려 맞대응
‘넘버 3’ 탈피한 JYP, SM도 넘을 수 있을까
강도당한 수표 내밀며 “500억 바꿔달라” 일..
최대 실적·통 큰 결단… 최태원식 ‘사회적 가..
hot_photo
김소현 ‘물오른 20살 미모’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