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20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3일(水)
트럼프 “南北대화, 좋은뉴스일수도 아닐수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트럼프, 김정은 신년사에 응답
국무부·백악관 “최대 대북압박
北, 韓美 이간질 시도 안통할것”
헤일리 “核 폐기없인 대화없다”
美, 사실상 남북대화 우려 표명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서 “좋은 뉴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 다소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백악관·국무부도 이날 ‘최대의 압박’ 대북정책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한·미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는다면 (남북) 대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실상 남북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 로켓맨(김정은)이 처음으로 남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게 아마 좋은 뉴스일 수도, 아니면 아닐 수도 있다. 지켜보자”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책상 위에 핵 버튼이 있다고 말했는데, 힘이 고갈되고 음식이 동난 정권의 누군가가 나도 핵 버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면서 “내 핵 버튼은 훨씬 크고 더욱 강력하며, 잘 작동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핵 위협에 미국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대응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군사적 옵션(선택)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대의 압박 대북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는 한·미의 압박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대의 압박’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지만, 남북대화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이) 대화를 원한다면 이는 분명히 그들의 선택”이라면서 “김정은은 한·미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간질의 결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나워트 대변인은 “우리는 앉아서 대화를 하겠다는 김정은의 진정성에 회의적”이라면서 남북대화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헤일리 대사도 이날 유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원하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지만, 북한이 핵무기 금지(폐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화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정치부 / 차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경계하는 美… 대화는 “지켜보자”, 협박엔 “내 核버튼 더 강력”
▶ 느긋한 北… 대화 응답 뜸들이며 ‘몸값 높이기’
▶ 美언론 “北 미사일 도발 징후”… 헤일리 “발사시 강경조치”
▶ 美 “北 평창올림픽 참가 지지 여부 최종결정 못했다”
[ 많이 본 기사 ]
▶ “여성, 특정 손가락에 ‘성적 취향’ 숨겨져 있다”
▶ 文대통령, 아셈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빠진 이유는…
▶ 중국인 ‘때 밀어주는 사람’ 목욕탕 점령한 이유
▶ 트럼프 화형, 매티스·볼턴 교수형…度넘은 ‘反美시위’
▶ 빗나간 욕망이 부른 참극…옛날에도 지금과 같더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한반도 비핵화’ 발언자료 삼매경 중 “촬영합니다” 공지서둘러 이동했으나 긴 동선에 엘리베이터 지체까지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6년 아셈 단체사진 촬영 못해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ㄴ 아셈회의, 북에 CVID 요구…유엔 대북제재 완전 이행 다짐
BTS, 유럽의 심장 파리서 한류팬들 심장 ‘완전저격..
아파트서 ‘트럼프’ 이름 떼고싶어…소송끝 간판 내..
인도서 달리던 열차가 축제 인파 덮쳐…“61명 이상..
line
special news ‘다이아’ 정채연, 몸살로 쓰러져 병원행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21)이 스케줄을 소화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20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정..

line
“트럼프-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초에 열릴..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이스탄불 영사관서 피살..
“여성, 특정 손가락에 ‘성적 취향’ 숨겨져 있다”
photo_news
‘변화구 난타’ 류현진, 3이닝 5실점 ‘와르르’…..
photo_news
하늘 나는 ‘에어 택시’, 내년 싱가포르서 시험 ..
line
[북리뷰]
illust
빗나간 욕망이 부른 참극…옛날에도 지금과 같더라
[인터넷 유머]
mark지혜로운 말 한마디 mark헌혈 못하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중국인 ‘때 밀어주는 사람’ 목욕탕 점령한 이..
트럼프 화형, 매티스·볼턴 교수형…度넘은 ‘..
우루과이, 성전환 수술 국비 지원… 성전환..
편의점서 여대생 흉기로 자해… “병원 치료..
유명 키즈카페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케첩서..
hot_photo
‘빅뱅’ 승리 열애설 유혜원 누구?
hot_photo
10살 차는 가볍게…연상연하 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