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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3일(水)
FT “김정은 참수부대 소총뿐… 北 침투땐 몰살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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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장비 부족 지적

2년을 앞당겨 지난달 창설된 한국의 ‘김정은 참수 부대’인 특수임무여단(특임여단)이 특수 장비와 무기를 갖추지 못해 유사시 작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지적했다.(문화일보 2017년 12월 5일자 6면 참조)

이날 FT는 한국 군사전문가들을 인용해 “적절한 무기와 장비 등의 부족으로 인해 2000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북한에 침투한다 해도 모두 몰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군사전문가는 “특수부대는 K2 돌격용 자동소총 등 기본 장비밖에 없어 임무를 제대로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특히 한국 특수부대는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저고도 침투용 특수 수송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갖고 있는 일반 수송기로는 부대원 300명만 나를 수 있어 북한에 침투해도 중무장한 북한 방위 부대에 전멸당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특임여단이 위성이나 드론 등과 같은 정찰 자산을 보유하지 못하고 미군에 의존하고 있는 점도 임무 달성을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베이징 = 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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