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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진보·보수단체 신년하례회 ‘동상이몽’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3일(水)
자유민주국민연합 “文정부 상대 체제수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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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보수 단체가 모인 자유민주국민연합이 신년 하례식부터 문재인 정부와 ‘체제 수호 전쟁’을 벌이겠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국민연합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신년 하례식’을 열고 “자유민주진영의 모든 애국시민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사회주의의 길로 내달리는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 수호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맡은 서경석 상임의장은 “2018년부터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돕는 문재인 정권 규탄에 온 힘을 모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준식 사무총장은 이번 신년 하례식의 의미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문재인 정권과의 전쟁에 나서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국민연합은 또 ‘김정은 독재정권 붕괴’와 ‘북한 동포 해방’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서 의장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나 남북회담 재개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며 “북한은 핵을 폐기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이를 위해 우파 진영은 내부 싸움을 일절 중단하고, 김정은 정권 붕괴 및 문재인 정권 비판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합은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70여 개 단체가 노재봉 전 총리, 김계춘 신부 등을 주축으로 모인 범보수단체다.

이날 신년사는 노 전 총리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이 맡았고,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서경석·박정수 상임의장 등이 축사를 했다. 국민연합 관계자는 “뭉쳐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국제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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