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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3일(水)
성화, 이틀 휴식 뒤 5일부터 수도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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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화 봉송 여정 역시 3분의 2가량이 지나고 있다. 성화는 오는 5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여정에 들어가며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북 경주시 봉송을 마지막으로 경북 성화 봉송이 종료되고 5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봉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성화는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했고, 지난 1일에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며 올해 봉송 일정을 시작했다. 2일에는 경주시의 불국사, 석굴암 등을 찾아 신라 문화의 정수와 아름다움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60여 일 동안 제주, 부산, 울산, 경남, 전라도, 충청도, 경북 일원을 돌며 올림픽 분위기를 띄웠다. 현재까지 봉송에 참여한 주자는 4400여 명이고, 1171㎞를 달렸다. 다음 달 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성화대를 밝힐 때까지 성화는 모두 7500명의 주자가 2018㎞를 봉송하게 된다. 전남 순천에서는 400명이 한복을 입고 봉화언덕을 오르내리며,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은 강강술래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펼쳤고, 대전에서는 오준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 ‘휴보랩’이 개발한 DRC휴보 등 로봇이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 광주, 성남 등 경기 일원에서 성화 봉송이 이어지면서 올림픽 분위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부터는 인천에서 봉송을 진행하며 인천 봉송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충북 제천 화재사고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제천 지역 주자들이 봉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
e-mail 조성진 기자 / 사회부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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