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4일(木)
미 38노스 “북, 남북대화 제의가 진지한 9가지 이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한다고 밝힌 3일 오후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은 조선중앙TV에서 평창올림픽 파견과 남북회담 개최 논의를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3일 오후 3시30분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조평통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 발표문 분석 “단순한 전술 차원 이상”

북한의 남북한 대화 제안이 한미동맹의 틈을 벌리기 위한 이간책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3일(현지시간) 제기됐다.

국무부 정보조사국 북한정보분석관을 지낸 로버트 칼린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 객원 연구원과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김정은의 대남 계획이 단순한 전술 이상인 9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측의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 발표문을 근거로 “발표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상의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매우 진지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리선권 위원장이 조선중앙TV에 출연,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 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힌 발표문을 두고 분석한 내용이다.

이들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첫 번째 조평통 대변인이 아닌 조평통 위원장이 직접 발표했다는 것이 메시지의 무게를 더하며 두 번째는 ‘김정은의 위임’이라는 점을 명시, 북한 지도자가 공식적, 공개적으로 발표문을 승인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 번째는 이 발표문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이름과 적절한 직함으로 호칭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단순히 존중과 예우 차원이 아니라 평양이 문 대통령과 문제를 풀어나갈 의지가 있다는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1월 2일 관련 실무적 대책을 세우라는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시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하시었다’고 언급한 대목에도 주목했다.

이와 관련, “네 번째, 북한이 한국 정부의 반응이라고 표현하기보다 문 대통령의 반응을 직접 거론한 것은 문 대통령과 이 문제를 다뤄나가겠다는 이미지를 보다 확고기 위한 차원이며 다섯 번째로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는 김 위원장의 개인적 반응을 묘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여섯 번째로 김 위원장이 통일전선부와 조평통,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에서 한국 당국과 실무적 대책을 시급히 세우라고 구체적 지시를 줬다고 발표문에 소개한 점, 일곱 번째 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 등을 주목했다.

여덟 번째로는 발표문이 함축적으로 남북한 최고위 관계자 간 긍정적 관계 정립을 시사했고, 아홉 번째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제안을 완수하는데 전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오늘부터 동거합니다”…‘불문율’ 깨진 아이돌 사생활
▶ “박항서, 사랑해요”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베트남 또 ‘열광..
▶ 국방부 “공대지미사일 독자개발”…KF-X사업 지연 우려
▶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만 보지 ..
▶ 목포 등록문화재 7채 ‘손바뀜’ 있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현역 잇단 결혼·아이돌 출신 동거 발표…커플 사진도 당당히 공개 일부 팬 시선 달라졌지만…기획사는 “인기 타격은 여전한 현실” “저희..
mark‘SKY캐슬’ 이번주 금요일 결방?
mark32세 8개월 지은희, LPGA 개막전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초등校 예비소집 불참 537명 소재파악 진행
전명규 긴급 기자회견 “성폭력 사건, 알지 못했다”
‘심석희 고향 강릉 시민 뿔났다’…“가해자 엄중 처벌..
line
special news 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다른 밴드 친분..
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48)가 가수 육중완(39)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페이스북에 “다..

line
목포 등록문화재 7채 ‘손바뀜’ 있었다
국방부 “공대지미사일 독자개발”…KF-X사업 지연..
“박항서, 사랑해요”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베트남 또..
photo_news
현빈·손예진 “美서 만난것 사실…열애는 아냐..
photo_news
‘알함브라’ 이시원 “서울대 출신? 또다른 나일..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파격적 매화’ 그린 우봉… 추사 등과 조선후기 르네상스 견인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의 필수품 mark장수와 건강의 비결
topnew_title
number 서울서도 홍역환자 발생…작년 12월부터 전..
돈·권력·섹스 얽힌 ‘리얼 드라마’ 20대 여주인..
세종대로 왕복 6차선으로 축소… 광장 3.7배..
경찰 “‘버스 흉기난동’ 문자신고 40자 넘어 접..
1000만 관객 노린 ‘보헤미안…’ 1+1 무리수
hot_photo
브래드 피트♡샤를리즈 테런…톱..
hot_photo
1600만팬 거느린 ‘세상에서 가장..
hot_photo
이나영 ‘여전한 바비인형 몸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