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0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기업·노동
[경제] CEO & Story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5일(金)
‘K-뷰티’ 양대 맞수의 출사표… “즉시 결행하자” vs “내진설계 강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드보복에 매출 등 감소세
“고객감동·글로벌 전략 주력
작은 것이라도 구체적 실행”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中리스크·보호무역 등 난관
“럭셔리·프리미엄 전략 강화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어야”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즉시 결행(決行)하자.’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게 내진(耐震)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K-뷰티의 주역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를 각각 이같이 제시하고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변수를 조속히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도 차단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공통분모’가 자리하고 있다.

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조6870억 원, 영업이익은 6412억 원으로 각각 8.7%, 32.4% 감소했다.

이는 2016년 대비 전체적으로 48.5%가량 줄어든 유커(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과 관광상권 로드숍 판매가 부진해 주요 계열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한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2016년 대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부터 유커의 방한 재개에 따른 면세, 뷰티 등의 매출 회복 전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회사 자체적으로 내수시장 경쟁력 제고, 상품 및 유통 포트폴리오 구축, 중국·아세안·북미 등으로의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전면에 배치한 배경이다. 서 회장도 이를 의식해 혁신상품 개발, 디지털 혁신, 글로벌 확산, 고객감동 전략을 올해 경영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즉시 결행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강도 높게 당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이 선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6조914억 원) 매출 규모는 일단 웃돌 전망이다. 다만 올해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 국내 경기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 부회장은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사업이 흔들리지 않게 내진 설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며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부문 성장,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 사업의 차별화 제품 통한 중국, 중화권, 동남아 등 해외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비교적 선방한 것은 일찍부터 음료 사업 인수·합병(M&A)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화, 다양화했고 면세 부문도 매출이 들쭉날쭉했는데도 일정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라며 “그러나 올해 역시 안정 성장의 변수는 유커의 방한 재개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사회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스파이 몸로비까지”
▶ “나라의 적폐” “징징대지마”…소상공인에 ‘비수 댓글’
▶ 에쿠스 탄 여성 출근길 대구 도심에 1500만원 뿌려
▶ 임신한 계모 살인혐의 쓴 11세 소년, 9년만에 무죄 석방
▶ 여신도 살해 암매장 160㎏ 거구 사이비교주 ‘감형’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 검찰, 女 스파이 러시아연방보안국(FSB)과 접촉 주목 女 스파이, 정치컨설턴트와 동거…일자리 대가 성관계도알렉산드르 토르신 러..
mark할아버지가 손녀 성추행하는데…할머니는 모른체
mark“다시는 안 먹어” 만석닭강정 위생적발…누리꾼 ‘와글와글’
‘노회찬 불법자금 의혹’ 특검 첫 구속영장 기각…수..
에쿠스 탄 여성 출근길 대구 도심에 1500만원 뿌려
“나라의 적폐” “징징대지마”…소상공인에 ‘비수 댓..
line
special news ‘의병장 후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대한제국 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대낮에 괴한 2명에 당해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

line
여신도 살해 암매장 160㎏ 거구 사이비교주 ‘감형’
임신한 계모 살인혐의 쓴 11세 소년, 9년만에 무죄..
장애학생 성폭행 발생 특수학교 女교장 숨진 채 발..
photo_news
‘탁구영웅’ 유남규 딸 예린 ‘탁구영재’로 폭풍 ..
photo_news
피겨 민유라·겜린, 깨졌다···1억4천 후원금 탓?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歌王 장수의 비결은 낄끼빠빠… 돈보다 삶 노래하는 아티스트..
[인터넷 유머]
mark난센스 퀴즈 mark대화를 끊게 만드는 말 베스트10
topnew_title
number 벌목작업 하던 60대 전기톱에 목 다쳐 숨져
직장 女상사 강제로 껴안은 30대 남성 벌금..
최재성·김두관도 당대표 출마선언…‘예비경..
이불 덮고 올라타 영아 숨지게… 보육교사 ..
“몬테네그로 파병땐 3차대전”… 트럼프 또 ..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hot_photo
배우 김진우, 가을 결혼…신부는..
hot_photo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