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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08일(月)
쇼핑하면서 휴식… 트렌드된 ‘케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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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마다 휴식 공간
올리브영도 쉬어가는‘숍인숍’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유통가에 쇼핑 중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는 ‘케렌시아(Querencia)’가 올해 트렌드로 뜨고 있다. 케렌시아는 피난처, 안식처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지친 일상에서 나만의 휴식처를 찾는 현상을 의미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면 카페, 도서관, 갤러리 등이 케렌시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쇼핑 공간에 케렌시아 공간을 확보하는업체가 늘고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2층에 내 방을 그대로 옮겨둔 듯한 ‘라운드어라운드’ 숍인숍을 마련했다. 쇼파와 테이블 등 가구와 함께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 제품을 배치해 휴식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케렌시아 공간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강남 본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천호점에 ‘키즈&패밀리관’을 총 4000㎡(약 1200평) 규모로 리뉴얼했다. 유아동브랜드 공간과 함께 휴식,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단순 판매 공간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내부에 1000㎡ 규모의 야외정원 ‘패밀리 가든’도 조성했다. 패밀리가든은 성인 및 동반 자녀들의 함께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자연 친화형 도심 정원’이다. 천호점은 리빙관 역시 판매 중심의 쇼룸 형태에서, 라이프스타일형 체험공간으로 변환했다.

롯데마트도 지역 점포 최초로 롯데마트 칠성점에 도심 숲 공간인 ‘어반 포레스트’를 조성해 고개들이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약 1752㎡(530평) 규모의 녹지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서 쉴 수 있고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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