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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Consumer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1일(木)
텐트 안에서 고기 굽지 말고… 난로 쓴다면 일산화탄소 경보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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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캠핑 안전하게 즐기려면…

안전한 동계 캠핑을 즐기려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준비가 미흡하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캠핑은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대신 고통과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

밀폐된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텐트에서 난로 등을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자주 환기를 해 공기를 바꿔줘야 한다. 환기창을 최소 10㎝ 이상 열어서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춥다고 해서 텐트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불을 피워놓고 자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난로를 사용한다면 화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화기를 꼭 준비해야 하고 온수보일러 및 캠핑용 가스를 자주 점검해야 한다.

보온을 위해서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옷이 젖을 경우를 대비해 여벌의 옷과 양말을 꼭 준비해야 한다. 또 전기 난방용품에만 의존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야영장은 겨울철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전기장판 등 전기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전기가 나가 버릴 가능성도 있다. 전기 제품은 항상 화재의 위험성을 갖고 있으므로 조심히 정해진 방법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 역시 대표적인 겨울철 캠핑의 적이다. 음주는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과음을 하면 체온이 오히려 내려가 위험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과도한 음주는 통제력을 잃게 만들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만든다.

겨울철에는 폭설이나 강풍, 강추위 등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오지 등 인적이 드문 캠핑장으로 갈 경우에는 날씨 정보를 꼭 파악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mail 조성진 기자 / 체육부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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