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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1일(木)
이란, 멸종위기 亞 치타 정자 냉동보관…이달 중 인공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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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5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치타(이란치타)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이란 정부가 수컷의 정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 환경부 산하의 ‘아시아치타 보존 계획’의 회장인 후만 조카르는 “보호 중인 아시아치타 2마리 중 수컷이 늙어 자연 수정을 못 할까 우려된다”면서 “인공수정을 위해 정자를 액체 질소로 냉동 보관했다”고 말했다. 조카르 회장은 “이달 중순께 프랑스에서 전문가가 이란으로 와서 인공수정을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수컷 아시아치타 쿠슈키(12)의 건강이 양호해 상황이 괜찮다면 냉동 보관된 정자 대신 갓 채취한 정자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수정이 성공한다면 임신 기간은 석 달 정도로, 올해 봄에 새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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