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18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2일(金)
평창올림픽 ‘앰부시 마케팅’ 주의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신곡발표 아이돌 “응원가 되길”
유명 모델 캠페인에 업체 로고
조직위 “오인 우려” 수정 요구

국가적 행사에 과잉대응 의견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공식 후원업체가 아니지만 매복하듯 숨어서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주는 마케팅)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대중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모델로 등장하거나 이를 언급할 경우 공식 후원사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직위원회(조직위) 측도 단속하고 있다.

최근 신인그룹 엔플라잉(사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직위로부터 “평창올림픽 관련된 기사를 삭제해달라”는 권고를 받았다. 신곡 ‘뜨거운 감자’를 발표한 엔플라잉이 3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 노래가 올림픽을 위해 연습하는 분들에게 큰 응원이 되고, 응원가로도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 됐다.

FNC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엔플라잉 멤버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을 뿐”이라며 “이 노래가 경쾌한 리듬을 가졌다는 이유로 평창올림픽 공식 응원가로 오인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고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피겨여왕’ 김연아과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을 모델로 내세운 평창올림픽 캠페인 영상도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각 방송사가 제작한 이 영상을 후원한 SK텔레콤의 로고가 노출돼 자칫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KT가 아니라 SK텔레콤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해석을 요청했던 조직위는 해당 영상이 앰부시 마케팅이라 판단하고 이 영상을 송출하는 지상파 3사에 캠페인의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앰부시 마케팅을 규제하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성공 개최를 빌고 분위기를 띄우는 과정이 필요한 데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지적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조직위 입장에서는 공식후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큰 행사를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 논란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숨진학생 점퍼 뺏어입고 법원에 나오다니”…누리꾼들 분..
▶ 조정래 “文대통령, 경제는 못했다…1년 더 기다려보자”
▶ ‘혜경궁 김씨’ 계정에 그간 어떤 글이 올라왔길래?
▶ 결혼 1년만에 이혼해도 국민연금 나눠 갖게 한다
▶ 차로 친 사람 병원 데려가다 길에 버려 사망··· 징역 4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인천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 철저한 수사·강력한 처벌 요구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중학생 4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가해 중..
ㄴ 인천 집단폭행 가해학생, 숨진 피해자 점퍼 입고 법원 출두
차로 친 사람 병원 데려가다 길에 버려 사망··· 징역..
‘혜경궁 김씨’ 계정에 그간 어떤 글이 올라왔길래?
“외교부 김은영 국장 긴급상황 넘겨…무사귀환 바..
line
special news 조정래 “文대통령, 경제는 못했다…1년 더 기다려..
‘태백산맥문학관 10주년 기념식’ 기자간담회 ‘태백산맥’, ‘아리랑’으로 유명한 문학계 거장 조정래(75) 작..

line
결혼 1년만에 이혼해도 국민연금 나눠 갖게 한다
실습교육 10일차 신임검사에 딱 걸린 ‘퍽치기’ 공범
文대통령, APEC서 ‘포용정책’ 속도감 있는 협력 촉..
photo_news
쭈타누깐, LPGA 투어 사상 첫 전관왕 사실상..
photo_news
한국계 영 김, 美하원선거서 역전패… 3495표..
line
[북리뷰]
illust
노인이 무심코 내민 책 한 권 한국 ‘실학 역사’가 뒤집혔다
[인터넷 유머]
mark내가 가장 기분 나쁠 때 mark상사의 4분류
topnew_title
number 육군, 양구 총기사망 억측에 수사상황 전격..
‘여직원 옆에 앉히고 식사’ 논란에 오거돈 부..
1년전 44명 태우고 실종된 잠수함, 900m 해..
수능 이의신청 700건 육박…사회탐구 400건..
11살 딸 친구에게 ‘몹쓸 짓’ 50대 징역 2년 6..
hot_photo
피겨 임은수, 그랑프리 대회 동메..
hot_photo
이나영, 6년만의 영화…“신비주의..
hot_photo
‘젠더’ 논쟁, 힙합계로…산이·제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