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2일(金)
평창올림픽 ‘앰부시 마케팅’ 주의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신곡발표 아이돌 “응원가 되길”
유명 모델 캠페인에 업체 로고
조직위 “오인 우려” 수정 요구

국가적 행사에 과잉대응 의견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공식 후원업체가 아니지만 매복하듯 숨어서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주는 마케팅)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대중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모델로 등장하거나 이를 언급할 경우 공식 후원사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직위원회(조직위) 측도 단속하고 있다.

최근 신인그룹 엔플라잉(사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직위로부터 “평창올림픽 관련된 기사를 삭제해달라”는 권고를 받았다. 신곡 ‘뜨거운 감자’를 발표한 엔플라잉이 3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 노래가 올림픽을 위해 연습하는 분들에게 큰 응원이 되고, 응원가로도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 됐다.

FNC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엔플라잉 멤버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을 뿐”이라며 “이 노래가 경쾌한 리듬을 가졌다는 이유로 평창올림픽 공식 응원가로 오인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고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피겨여왕’ 김연아과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을 모델로 내세운 평창올림픽 캠페인 영상도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각 방송사가 제작한 이 영상을 후원한 SK텔레콤의 로고가 노출돼 자칫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KT가 아니라 SK텔레콤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해석을 요청했던 조직위는 해당 영상이 앰부시 마케팅이라 판단하고 이 영상을 송출하는 지상파 3사에 캠페인의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앰부시 마케팅을 규제하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성공 개최를 빌고 분위기를 띄우는 과정이 필요한 데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지적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조직위 입장에서는 공식후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큰 행사를 앞두고 앰부시 마케팅 논란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일 배치 F-35 스텔스기보다 中 젠-20이 압도적 우월”
▶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기주의..
▶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 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주자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중국 관영 매체와 관변 학자들이 한국과 일본에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가 배치되는 데 주목하면서 중국산 젠(殲·J)-20이 압도..
mark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mark한 라운드서 홀인원 3개… 1년에 449개 코스 완주… 9.62m 골프..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line
special news 선미, 세계를 홀린다…북미·아시아 솔로 투어
가수 선미(본명 이선미·27)가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1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

line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
‘알츠하이머 재판불출석’ 전두환, 골프 논란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주주권 행사”
photo_news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photo_news
日 스모계 ‘자존심’ 요코즈나 은퇴에 열도 발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정치는 사람쓰기”… 쓰는 사람 실력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선배와 꼰대의 차이
topnew_title
number 지인과 공모해 남편 살인 60대 아내 징역 15..
왜 아이돌은 1년에 4번씩 컴백할까
檢 “서영교의원, 국회파견 판사 직접 불러 재..
서영교·손혜원 의혹 黨차원 조사… 민주, 의..
“체육계 性폭력 근절”… 감사원이 나선다
hot_photo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
hot_photo
손키스 날리는 유영
hot_photo
파퀴아오 “나 아직 안 죽었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