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1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Fifty+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2일(金)
라디오 생방송하고 연극 무대에 오르고 열정 불태우는 5060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5060세대의 취미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골프·등산·낚시 등 전통적인 ‘아재’용 레저를 넘어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거나 연극 극단을 꾸리기도 한다. 요즘의 5060세대는 취미 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 교육까지 받는다. 자신이 관심 있는 활동이라면 돈을 들여서라도 열정적으로 찾아 배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배워 고품격 취미 생활을 하는 5060세대가 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서울시 산하 ‘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1층 서재에서는 라디오 제작 커뮤니티 ‘반반한 라디오’가 만든 생방송이 울려 퍼진다. 반반한 라디오는 지난해 중부캠퍼스에서 ‘라디오 PD’ 과정을 수강한 5060세대들이 조직한 커뮤니티다. 생전 처음 보는 방송 기계장비들이 낯설어 어리둥절해 했던 회원들은 어느덧 분초 단위까지 정확히 맞추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라디오 생방송을 해내고 있다. 모임 회원 정운석(51) 씨는 12일 “회원들이 매주 장비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직접 대본을 쓰고 음악을 선곡하는 등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며 “생업에 종사하는 분도 많지만, 라디오 방송 제작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회원 전부가 시간을 쪼개서라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 커뮤니티 ‘달콤 2막’의 대표 안은영(여·51) 씨는 “한 편의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매주 즉흥연기 훈련을 하고 한 달에 3∼4편의 연극을 보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만족감이 더 크다”고 자랑했다. 안 씨는 “처음엔 우리가 대사나 제대로 외울 수 있겠나 싶었지만, 우리 힘으로 만든 연극이 무대에 올랐던 그 순간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의 취미생활을 뽐냈다.

이처럼 은퇴 이후에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강좌도 크게 늘었다. 각 자치구의 주민센터 등에서는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SNS 활용법 강좌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중부캠퍼스만 해도 1인 방송 기획 등 정보기술(IT)·미디어 분야에만 14개 강좌가 열린다”며 “단순히 사교 목적으로 무료 특강을 듣는 것이 아니라 수강료를 내더라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들려는 중장년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mail 김성훈1 기자 / 체육부  김성훈1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유튜브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떴다 ‘실버’스타
[ 많이 본 기사 ]
▶ “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개
▶ 환각제 먹은 문어, 기분 들떠서 수컷과 ‘포옹’
▶ 최대 보수단체도 “평양선언 지지”…文 환영 행사도
▶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여생도 화장실에 1년간 ‘몰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신원식 前 합참차장비행금지구역 확대…창공 막아 상대 알 수 없는 깜깜이군 전락냉전때 미·소 군축은 오픈방식 이행 여부 정찰비행 통해 확인비핵화 하기 前 정보력 무력화 절대 줘선 안될 안보보상 준꼴군사 작전..
ㄴ “평화체제 전환 국면 마련… 核신고 등 金의 결단 필요”
환각제 먹은 문어, 기분 들떠서 수컷과 ‘포옹’
수요만 누르던 정부… 집값 못잡자 결국 ‘新도시 카..
어머니와 교제 남성 흉기 살해한 20대…왜 그랬을..
line
special news 박지원 “김여정, 4·27 판문점 정상회담 직전 출산..
“김정은 ‘서울 답방, 태극기부대 반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1일 김..

line
‘손가락 하트’ 사진 찍은 김정은…“나는 모양이 안 ..
韓 ‘중간선거前 미·북회담’ 추진하지만… 급할 것 없..
수학난제 ‘리만가설’ 마침내 증명?…세계 수학계 ‘들..
photo_news
‘이중계약 논란’ 판빙빙, 中법원 초상권 소송서..
photo_news
자전거 시속 296㎞… 주인공이 45세 여자라네..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술에 취해 여경 추행한 경찰 간부 숨진 채 발..
이혼후 집이 전처에게 돌아가자 격분…총질..
“아직 추락하고 있어요”…세리머니 펼치다 ..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여생도 화장실에 1년간..
김형석 “참으로 뜻깊고 울컥한 순간들이었다..
hot_photo
‘265kg 슈퍼호박 구경하세요’
hot_photo
선예, 셋째 임신…“내년 1월 출산..
hot_photo
천경자 ‘초원Ⅱ’ 20억원에 팔렸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