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6.22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2일(金)
평창前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가능성… 北군부실세 누가 올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김정은 올해 첫 공개 현장방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국가과학원을 찾아 혁명전시관과 과학전시관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국가과학원 방문은 올해 들어 첫 공개 현장방문이다. 연합뉴스
韓美훈련·확성기방송 중단 등
요구 위해 장성급 제안할수도

北군부 권력구도 변화에 ‘관심’
최근 숙청 첩보 나왔던 황병서
“전면 나서 재기할것”분석 나와


이르면 다음 주 남북 군사 당국 회담 개최가 예상되면서 최근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북한 군부의 권력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 당국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초점을 맞춘 중령·대령급 실무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을 요구하기 위한 고위급 군사 회담을 제안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고위급 군사 회담이 열리면 북한 군부 실세가 수석대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최근 낙마한 것으로 알려진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재기해 남북 군사 회담 전면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 군사 회담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3년 넘게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 회담에선 김영철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왔다. 장성급 남북 군사 회담이 열린다면 전례에 비춰, 인민군의 실권을 쥔 총정치국장 또는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두 자리 모두 어떤 인물이 담당하고 있는지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 군부는 지난해부터 집중적인 검열과 숙청으로 권력 구도 변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총정치국장 황병서를 비롯해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병서는 지난 2014년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밀어내고 총정치국장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에도 일조해 김정은 시대 들어 승승장구한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통일부가 11일 공개한 2018년 북한 권력기구도를 보면 황병서는 여전히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정치국 상무위원,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3개 보직을 유지 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숙청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보직을 유지했다”며 “숙청됐더라도 김정은 옹립의 큰 공신이기 때문에 조만간 재기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시 “김정은이 선군정치에서 당 중심의 정상정치로 옮아가는 과정에서 군 검열을 실시했고, 황병서가 이에 대한 책임을 자청했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며 “건재함을 과시하며 재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찰총국장 직은 김영철이 2016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까지 후임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영주·정충신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노래방 도우미 소문낼까”…협박에 삶 망가진 20대 여사원
▶ 졸전 또 졸전…‘슈팅 1개’로 고개 숙인 ‘황금 왼발’ 메시
▶ 대통령·총리도 패싱?… 통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손’ 있나
▶ “노후에 자녀와 살면 빨리 늙고, 배우자와 살면…”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최율, 조재현 저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역사교과서 개정안 행정예고 李총리 “試案, 공식입장 아냐” 文대통령 “하위직 불이익안돼” 정책기조 교육부서 뒤집혀 ‘배후에 강경세력..
ㄴ “정권·정세따라 ‘교과서 손질’… 불필요한 논쟁만 반복”
ㄴ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하는 역사관 주입 우려”
울산∼포항고속도 터널 화재… 23명 부상
ATM에 쥐 난입… 2000만원 상당 지폐 먹어치워
6·25 때 중공군 저지 英 ‘전쟁영웅’ 빌 스피크먼 별세
line
special news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최율, 조재현 저격?
배우 조재현(53)이 또 한 번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최율(33)이 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탤런..

line
졸전 또 졸전…‘슈팅 1개’로 고개 숙인 ‘황금 왼발’ ..
트럼프, 美北회담 ‘자화자찬’…언론은 ‘싸늘’ 국민들..
F조, 24일 2차전 결과따라 16강길 요동친다
photo_news
6·25 전쟁 68주년… 휴전회담중 ‘평화의 한때’
photo_news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결혼…“축복해달라”
line
[북리뷰]
illust
‘문제사원’ 男女의 아프고 웃긴 연애
[인터넷 유머]
mark맞는 말씀 mark새로운 연구
topnew_title
number 18년간 살아있어도 죽어있던 노숙인
“노래방 도우미 소문낼까”…협박에 삶 망가..
하와이섬 화산 용암, 수영장 10만개 채울 만..
이웃 가게 숯불 바비큐 연기에 화나 사장 살..
“한끼 굶어도 안 죽어” 아이돌그룹 식비도 안..
hot_photo
김성령,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
hot_photo
“역시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
hot_photo
‘2018년 대형신인’ 민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