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2일(金)
北전술 따른 대화 국면, 北核폐기 본질 놓쳐선 안 된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북한 김정은 신년사 이후 ‘북핵(北核) 제재’는 관심의 뒷전으로 밀리고 ‘대화 해결’ 주장이 전면에 부상했다. 열흘 남짓한 짧은 기간에 남북 판문점 회담에 이어 한·미, 한·중 정상 통화가 있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남북한과 3자 회담을 갖는다. 예상된 국면 전환이지만 김정은의 전술에 따른 것이다. 이미 김정은은 이미지 개선과 핵완성 시간 벌기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당분간 최고의 압박이나 군사적 대응 대신 한·미 군사훈련 연기와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이 우선 관심사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과속과 과욕이다. 한반도 위기의 본질인 핵·미사일 문제엔 전혀 변함이 없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문 정부는 김정은의 올림픽 참가 의지가 정부의 대북 유화책 결과인 양 오해해선 안 된다. 특히, 남북대화 재개와 이에 대한 세계의 관심에 우쭐해 ‘한반도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착각해선 더더욱 안 된다. 김정은의 전술에 따라 ‘위장 평화’ 공세는 언제든 도발로 바뀔 수 있는 불안정한 국면이다. 북한은 판문점 회담 이후에도 ‘우리 민족끼리 원칙’을 내세우며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전략무기 순환 배치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상황이 어수선할수록 중심을 잡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은 핵 보유를 전제로 한·미 동맹을 흔들기 위해 대남 유화 전술을 펴는 것인 만큼, 북핵 폐기가 출발점이자 종결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유능한 운전자라면 미끄럽고 깨질 수 있는 빙판(氷板)을 피해서 운전할 줄 안다.
[ 많이 본 기사 ]
▶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야
▶ “온종일 토익책만 보다 퇴근”… 일 없이 공돈 받는 인턴들
▶ 이번엔 주먹다짐… 인사철만 되면 ‘살벌한 경찰’
▶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몸짱은 땀의 선물”
▶ 나경원 압도적 표차 당선에… 범친박 빠르게 결집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실적쌓기 ‘세금낭비’ 일자리 울산 조선업 실직자 알바 제공 2개월짜리 일에 58억 쏟아부어 부산시도 허드렛일에 급여지급 잡일 허탈한 인턴들 지원 후회 기관은 억지로 일 만들기 골치“내부 행사 때 먹을 과일 썰기, 우..
ㄴ 종일 과일 깎고 복사만 하는 ‘통계용’ 公共기관 단기근로
방송인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 무슨 소리..
13일 눈 내리고 기온 ‘뚝’…서울·경기 출근길 혼잡 ..
이번엔 주먹다짐… 인사철만 되면 ‘살벌한 경찰’
line
special news 허지웅 “악성림프종 항암치료…이겨내겠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

line
조희연 교육감, 송파 혁신학교 주민간담회서 폭행..
나경원 압도적 표차 당선에… 범친박 빠르게 결집
靑, 사실상 ‘최저임금 속도조절’ 착수
photo_news
방탄소년단, ‘2018 MAMA’ 3년 연속 대상…4관..
photo_news
트럼프 성관계설 포르노 배우에 “소송비용 3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화난 王 진정시킨 ‘소통 달인’ 김돈 도승지 중용…최고의 비서..
[인터넷 유머]
mark토킥(TOKIC) mark아빠의 재치
topnew_title
number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낸 황민 징역 4년 6..
‘세금투입’ 보건복지 16만↑… ‘최저임금타격..
인권·종교·강제北送 겨냥… 對北압박 수위 높..
大入자원 4년후 21% 급감… ‘대학 폐교 쓰나..
멍완저우, 보석으로 풀려나…美·中 ‘최악 충..
hot_photo
‘엘리자벳’ 흥행 가도 속 ‘레전드..
hot_photo
“얼음이 땅에서 솟아 올라요”…제..
hot_photo
20代 틈서도 빛난 ‘40代 S라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