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22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유럽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3일(土)
테러모의범 붙잡고 보니…19세 여대생 ‘철저한 이중생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소르본대 재학생으로 드러나…도심 총기테러 벌이려다 체포
‘자생적 테러리스트’ 전형…평소 술 마시고 파티도 참석하며 위장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 재학 중인 19세 여대생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대도시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르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주간 르푸앵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의 첩보조직인 국내정보국(DGSI)은 19세 여성을 테러 기도 혐의로 최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보국 요원들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감청하던 중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구매하려는 한 인물을 포착했다. 이 총은 중동의 테러단체 조직원들이 암거래 시장에서 구해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 총격 테러에 흔히 쓰인다.

함정수사 끝에 론 지방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문제의 인물을 급습한 경찰은 해당 인물이 19세의 어린 여대생이라는 점에 놀랐다.

특히 이 테러범은 파리 소르본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평상시에도 자신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인물임을 감추기 위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파티에도 참석하는 등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했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다.

이 여대생은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태어나 파리 근교에서 자란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전형으로 보인다.

프랑스 본토에서 테러를 벌이거나 모의한 세력들이 대부분 20∼30대 남성에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고 중동이나 아프리카 이민 2세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여성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받아들여진다.

경찰은 파리 근교 에손의 자택에서 이 여성이 테러를 실행한 뒤 언론에 공개할 선언서도 발견했다. 그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중심도시 렌(Rennes)의 공공장소에서 소총 등을 이용해 테러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경찰관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표적을 렌으로 정했다는 그는 테러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체포된 데 대해 분통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서는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테러조직이 인터넷을 통해 선전하는 내용에 현혹돼 청소년들이 본토에서 다중을 상대로 무차별 테러를 벌이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만 실행 직전에 경찰에 적발된 주요 테러 기도만 20건에 이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이 여자는 불륜녀”…아파트에 비방 유인물 300장
▶ “조합원자녀 등 40명 채용”… 민노총노조 ‘세습리스트’ 확..
▶ ‘전 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지라시 수사
▶ 정녕, 마흔아홉살의 여우란 말인가
▶ 국민연금으로 노후생계 가능 지역 강남 3구·울산 4개구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불륜녀라고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300장을 뿌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
mark정녕, 마흔아홉살의 여우란 말인가
mark비명직후 끊긴 112전화…노래주점 악랄 성폭행범 검거
‘전 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지라시 수..
UAE서 이별통보 애인 살해뒤 ‘인육요리’ 엽기 범죄
한국인 최초 인터폴 총재 탄생…김종양 전 경기경..
line
special news 유승준, 11년만의 신보 발매 무산될 듯…“유통사..
싸늘한 여론 여전…새 유통사 찾아야 해 22일 발매 어려울 듯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

line
“조합원자녀 등 40명 채용”… 민노총노조 ‘세습리스..
민주노총 총파업 9만여명 참가…박근혜 정부 때보..
정읍 농장서 남녀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photo_news
[단독]‘도시어부’ 23일 녹화 전면 취소…제주도..
photo_news
기울기 감소한 ‘피사의 사탑’…“17년간 4㎝ 바..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수양산 백이숙제처럼 살아라”… 야심 큰 차남에 首陽大君 호..
[인터넷 유머]
mark결혼 이혼 재혼의 법칙! mark돈벌이도 가지가지
topnew_title
number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 “중국은 똥 같은 나..
‘JSA 귀순’ 오청성 “산케이 ‘한국군’ 보도는 ..
국민연금으로 노후생계 가능 지역 강남 3구..
페이스북, ‘어린 신부’ 경매로 또 거센 비난받..
프레디 머큐리, 남진과 나훈아
hot_photo
국회 떠나는 이재명 경기지사
hot_photo
국내 최고 수령·감정가 ‘천종산삼..
hot_photo
유빈, 5개월만에 솔로앨범 ‘#TUS..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