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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6일(火)
신한銀, KBO 타이틀 스폰서… 3년 240억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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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 첫 프로야구 스폰서
정운찬 총재 ‘산업화’ 의지


신한은행이 역대 최고규모인 3년간 240억 원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국프로야구(KBO)와 신한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2018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열고, 올 시즌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로 확정했다. 타이틀 스폰서 계약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이며 연 80억 원의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액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였던 타이어뱅크는 연 70억 원 정도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는 연 40억 원대, 프로농구는 30억 원대, 프로배구는 25억 원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보유하며 야구팬들과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10개 구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리그의 만남이 1000만 관중을 위한 흥행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사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도 맡고 있다.

KBO가 타이틀 스폰서 금액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운찬 신임 KBO 총재가 취임식에서 강조한 ‘프로야구 산업화’의 의지로 풀이된다. 산업화를 위해선 스폰서 금액이 투명하게 알려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 총재는 “이번 계약이 신한은행과 KBO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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