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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ho, What, Why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7일(水)
평창 국내 첫 ‘지폐’ 포함… 출시 때마다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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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주화는 2차분 판매 마쳐
‘특별기획세트’26일까지 예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차분은 지난 2016년 11월 공개됐다. 금으로 만든 3만 원화 1종, 금 2만 원화 1종, 은 5000원화 8종, 황동 1000원화 1종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9만 개가량이 제작됐다. 금 3만 원화는 296만 원, 금 2만 원화는 152만 원, 은 5000원화는 6만2000원, 황동 1000원화는 2만2000원에 완판됐다.

2차분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7종, 황동화 1종 등 모두 10종이며 지난해 11월과 12월 등 2회에 걸쳐 총 26만4500개가 판매됐다.

1차분 금화엔 고로쇠 썰매와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 은화엔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봅슬레이·알파인스키·컬링·아이스하키·루지·바이애슬론 경기 장면, 황동화에도 기타 동계올림픽 종목이 새겨졌다. 2차분 금화엔 쥐불놀이·강릉아이스아레나·경포호, 은화엔 피겨스케이팅·스키점프·스노보드·프리스타일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스켈레톤·노르딕복합 경기 장면, 황동화엔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담겼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가격과 성분은 1차, 2차분이 같다. 그런데 2차분 기념주화엔 국내 최초의 ‘기념지폐’(사진)가 포함됐다. 기념지폐는 액면 2000원권으로 사이즈는 가로 140㎜, 세로 75㎜다. 가로는 1000원권(136㎜)과 5000원권(142㎜) 중간 크기이며, 세로는 국내에 발행되는 지폐(65㎜)보다 조금 크다.

최초의 기념지폐다 보니 손에 넣겠다는 열기가 대단했다. 선착순 접수 개시 3일 만에 전지형이 매진됐고, 연결형과 낱장형도 모두 완판됐다. 이후 해외 배정량 중 일부인 낱장 15만 장을 추가로 판매했으며, 이틀 만에 매진됐다. 한국은행은 5만 원권에 적용되는 홀로그램, 숨은 그림 등의 9가지 보안 요소를 넣어 기념지폐를 제작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은행권 특별기획세트’를 공개했고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앞서 두 차례 기념주화 판매 기회를 놓쳤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 특별기획세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를 한꺼번에 담고 있다. 금화 4종, 은화 15종, 동화 2종 및 3가지 형태의 기념지폐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년도인 1988년과 2018년을 연계해 ‘888세트’를 한정판으로 판매하기에 희소성이 있다. 구매자의 이름(법인명)과 메시지(10자 이내)를 새길 수 있으며, 올림픽 폐막 이후 세워질 기념관에 구매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세트는 판매가격이 1100만 원에 이르지만, 한정판에 최초의 기념지폐가 포함돼 미래 가치는 상당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발행은 한국은행, 제작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담당한다. 판매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주관하며, 선착순 예약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시중 주요 은행과 우체국, 그리고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진행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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