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작년 대외평가 39개부문서 수상

상금 총7억1900만원 획득

서울 광진구의 지난 한 해 행정 성과에 대해 외부 기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 정부와 서울시의 대외 기관 평가 결과, 총 39개 부문에서 수상해 시상금 7억1900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정 목표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경제·복지·교육·환경·명품도시의 5대 핵심 과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정부 기관 평가에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 대상 △지역 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상 △지역 안전지수 교통·자연재해·자살예방 분야 1등급 선정 등 14개 분야에서 2900만 원을 받았다.

서울시 평가에서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우수 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 구 △찾아가는 복지 서울 우수 구 △지속 가능한 환경·에너지정책 만들기 우수 구 등 8개 분야에서 3억329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 구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 최우수 구 등 14개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평가보고회를 여는 등 내실 있게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