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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9일(金)
“눈물 흘리면 스트레스 풀려”… 日, 모여서 우는 모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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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감동적인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림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루이카쓰(淚活)’가 최근 일본의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일하는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19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東京) 우에노(上野)에 있는 한 루이카쓰 행사장에 일과를 마친 회사원 20여 명이 정기적으로 모이는데, 이들은 스크린에 슬픈 영상을 틀어놓고 함께 목놓아 운다. 영상은 딸의 결혼피로연에서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아빠가 죽은 엄마와의 추억이 서린 곡을 서툰 솜씨로 연주하는 내용 등이다. 도호(東邦)대에서 뇌생리학을 연구하는 아리타 히데호 교수는 “눈물을 흘리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깊은 잠을 잤을 때와 마찬가지로 뇌가 편안한 상태가 된다”며 일본인들 사이에 눈물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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